유엔총회서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촉구 결의.(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결의안은 찬성 121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총회를 통과했다. 반대는 이스라엘과 미국을 포함해 14표가 나왔고 기권은 44표였다.
당초 찬성 120표, 반대 14표, 기권 45표로 집계됐으나 이라크가 기술적 문제를 들어 기권에서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최종 찬성표는 121표가 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다만 총회 결의안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와는 달리 법적 구속력은 없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즉각 반발했다.
길라드 에르단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오늘은 오명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유엔이 아무런 합법성이나 타당성을 지니지 못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 목격했다”고 성토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