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의원, “의대 교원 1인당 학생 수 1.6명...개인과외 수준이다”

교원 인당 로스쿨 7.6명, 약대 14.9명…울산의대 학생 240명 전임교원 650명 기사입력:2023-10-19 23:04:42
국회 보건위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국회 보건위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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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상욱 기자] 전국 40개 의과대학 교원 1인당 평균 학생 수가 다른 전문학과 대학·대학원 대비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의과대학 재직 중인 전임 교원은 1만 1502명인데 학생 수는 1만 8348명으로 알려졌다. 의과대학 전임교원 1인이 담당하는 평균 학생 수는 고작해야 1.6명이다. 교원 대비 학생 비율만 놓고 보면 개인과외 수준인 셈이다.

입학정원이 40명인 미니 의대를 포함한 6개 의대(인제대‧을지대‧차의과대‧가톨릭대‧성균관대‧울산대)는 가르치는 교원 대비 교육 받는 학생 수가 더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 의대의 경우 학생 수가 240명인데 반해 전임 교원만 650명으로 전임 교원이 학생보다 2.7배 정도 많았다.

다른 전문 분야와 비교해도 의대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매우 낮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로스쿨 전임 교원 1인당 평균 학생 수는 7.6명으로 파악됐다. 로스쿨은 전문대학원임에도 학부인 의과대학 보다 교원 1인이 담당하는 학생 수가 4.75배 많다.

약대도 35개 약학대학 내 전임 교원 1인당 평균 학생은 14.9명으로 의대보다 9배 넘게 많은 수치다. 부산대와 이화여대는 전임 교원이 대학원 소속으로 제외됐다.

의대 내 교육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도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종성 의원은 “필수의료 위기 등으로 의사 인력 양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인데 의대 내 교육 자원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최소 10년 이상의 훈련을 거쳐 양성 된 교육 자원인 의대 교원이 지금보다 더 많은 후학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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