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슈] 최태원 회장 “한미동맹 강화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 外

기사입력:2023-10-12 20:41:34
[로이슈 편도욱 기자] SK 후원으로 6·25 참전용사이자 한미동맹의 상징인 고(故) 윌리엄 E. 웨버(William E. Weber) 대령과 고(故) 존 K. 싱글러브(John K. Singlaub) 장군의 추모비가 파주 임진각 보훈단지 내 12일 건립됐다. 한국을 진정으로 사랑한 두 영웅은 지난해 타계해 미국 워싱턴 D.C.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된 바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같은 날 오후에 열린 추모비 제막식에 참석해 고인들의 업적과 용기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최 회장은 축사에서 “웨버 대령과 싱글러브 장군을 비롯한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우리에게 자유민주주의라는 씨앗을 선물했다”라며 “이로 인해 세계 최빈국에 속했던 우리나라가 반도체, 배터리 등 최첨단 산업에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웨버 대령이 워싱턴D.C. 추모의 벽을 건립한 후 우리 곁을 떠나기 전 ‘생의 임무를 완수했다(Mission Complete)’는 말씀을 남겼다고 들었다”라며 “우리가 그 미션을 이어받아 한미양국 협력을 발전시키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숭고한 희생에 진정으로 보답하는 길이다”라고 밝혔다.

SK의 한미우호 활동은 반세기 이상 지속되고 있다. 최종현 SK 선대회장은 미국 유학 시절 ‘인재양성’이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라고 깨닫고, 한국 학생들이 미국 유수의 교육기관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최태원 회장도 이를 이어받아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한미 간 경제협력으로 보폭을 넓혔다.

최 회장은 웨버 대령이 평생을 두고 추진한 美 ‘추모의 벽’ 사업에 국내 기업 최초로 100만 달러(약 13억 원)를 후원하고, 지난해 7월 ‘추모의 벽’ 건립식에 참석해 웨버 대령의 부인인 애널리 웨버 여사(지난해 10월 별세)를 조우해 감사와 위로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웨버 대령의 손녀인 데인 웨버(Dayne Weber) 양도 참석해 최 회장과 웨버家의 세대를 넘어선 인연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행사장에서 한미연합사령관을 역임한 커티스 스캐퍼로티(Curtis Scaparrotti) 주한미군전우회 회장과 환담했다. SK관계자는 “주한미군 출신 재향군인이 330만 명에 달하는 만큼 이들이 미국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웨버 대령 싱글러브 장군 추모비 건립’ 사업은 한미 양국 장병들의 보훈과 한미동맹 강화에 힘쓰는 ‘재단법인 한미동맹재단’이 추진해왔다. SK는 올해 초 사업 소식을 접하고, 곧바로 제작비 지원을 결정했다.

SK와 재단은 이곳을 한국 성장의 토대가 된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록하고, 미래 세대들에게 안보와 자유의 가치를 교육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사이버 보안 최초 ‘노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출시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사이버 보안 업계 최초로 노코드(No-code: 코드 없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파운드리(Falcon Foundry)를 발표했다.

팔콘 파운드리는 고객과 파트너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플랫폼의 데이터, 자동화, 클라우드 규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생성해 많은 보안, IT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팔콘 파운드리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정확한 데이터, 플랫폼 고유의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대응(SOAR) 프레임워크인 팔콘 퓨전(Falcon Fusion)과 클라우드 규모 인프라를 사용하기 쉽고 효율적으로 만든 시각적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혼합해 보안, IT 전문가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팔콘 파운드리로 만든 애플리케이션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 플랫폼과 통합돼 새로운 사용 사례를 제공하고 포인트 제품을 포함한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혁신가 생태계와 공유해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

◆MDS인텔리전스, 日 소프트뱅크와 AIoT∙원격 검침 분야 글로벌 시장 확장 위한 MOU 체결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086960])의 연결회사 MDS인텔리전스(대표 지창건, 이정승)는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3 AIoT 국제전시회에서 자사 AIoT 솔루션을 글로벌로 공급하고, 일본 소프트뱅크(본사: 도쿄도 미나토구, 사장 겸 CEO 미야카와 준이치)의 글로벌 USIM 서비스 1NCE(원스) 국내 서비스 제공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MDS인텔리전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공급하는 DX(Digital Transformation) 사업 내 AIoT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원격 검침 솔루션, 실내외 디지털 트윈(RapidTWIN) 솔루션 등을 일본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또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IoT 전용 통신 서비스인 1NCE를 국내 IoT 시장에 공급해 양사 간 글로벌 IoT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를 통해 MDS인텔리전스는 이미 일본 시장에 진출한 IoT플랫폼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하고 진출 영역을 더욱 확대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MDS인텔리전스를 통해 국내 유일하게 도입되는 1NCE는 IoT 애플리케이션 연결을 위한 IoT 전용 통신 서비스다. 10년간 총 500MB 용량의 데이터를 국내 최저가 금액으로 통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저용량 디바이스의 데이터 취득에 최적화돼 기업들의 IoT 도입과 운용에 가장 큰 걸림돌인 통신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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