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코인원 앱(App) 호가 탭에 ‘주문’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호가창을 보고 거래 니즈가 생기면 다시 거래 탭으로 이동해야 했는데 호가 탭에서도 즉시 주문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다. 원하는 호가를 터치하면 하단에 주문 패드가 생성돼 해당 호가로 가상자산을 사고팔 수 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고객 편의성 강화를 목표로 지속해서 제품 기능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이번 빠른 주문과 앱 호가창 주문 기능과 같이 코인원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거래 기능을 다양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인원은 올해 상반기 거래화면 인터페이스를 대폭 개편한 코인원 3.0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네이버 간편인증 추가 채널 도입, 간편 거래 서비스 론칭 등 보안 강화와 편의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알바천국, ‘팁 문화’ 도입?! 알바생들 ‘의견 분분’
알바생 대상 조사에서는 찬반이 엇갈린 결과나 나왔다. 알바생의 입장에서 팁 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의견이 55.4%로 소폭 높았지만, 반대 의견 역시 팽팽하다.
먼저, 팁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답한 알바생들은 ‘근무 중 더 큰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음(51.1%, 복수응답)’을 가장 큰 이유로 답했다. 더불어 ▲정해진 임금 외 추가 소득이 생겨서(46.9%) ▲좀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33.8%) ▲팁을 전하고 싶어하는 손님들이 있어서(17.8%) 등의 답변도 이어졌다.
적당한 팁의 수준으로는 대다수가 ‘제품·서비스 금액의 10% 이하’를 가리켰다. 제공하는 제품, 서비스 금액의 ‘5% 수준’과 ‘10% 수준’이 각각 43.0%, 40.8%의 응답률로 1,2위를 차지했다.
반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팁 문화가 아직 우리 정서와 문화에는 적합하지 않다(65.3%, 복수응답)’고 목소리를 모았다. 더불어 ‘오히려 반감을 가지는 손님들의 갑질 증가(43.6%)’ 및 ‘팁 문화 도입으로 인한 최저임금 하락(42.0%)’ 등을 우려했고, ‘팁을 받을 만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12.4%)’는 의견도 내비쳤다.
팁 문화에 부정적인 이유로는 ‘자율적인 팁이 아닌 강요당하는 기분으로 부담감을 느낀다(66.8%, 복수응답)’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이와 함께 ▲상품 가격에 이미 서비스 비용이 포함됐기 때문에 불합리하다고 느껴서(60.4%) ▲관례로 자리잡아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까봐(45.3%) ▲팁을 제공할 만큼 좋은 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서(36.4%) ▲키오스크, 서빙 로봇 등이 도입된 매장이 많아 대면 서비스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25.0%) 등의 응답도 확인됐다.
◆펀더풀X신한은행, 국내 최초 KBS드라마 투자 공모 시작
펀더풀이 최근 업무 제휴를 맺은 신한은행과 함께 11월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50주년 특별기획 대하사극 ‘고려거란전쟁’의 투자 공모를 진행한다.
국내에서 공영방송 KBS 드라마에 대한 개인 투자 공모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청자와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고 이익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공모는 오는 9월 20일 오전 11시 펀더풀과 신한 쏠(SOL)을 통해 모집을 시작한다. 투자 금액은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 마감한다. 해당 투자 상품은 6개월 만기 기준 표면금리 4%에 평균 시청률에 따라 최대 금리 6%(연환산 12%)까지 지급하는 구조다.
또한, ‘고려거란전쟁’ 투자자들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확정(배정) 투자자 중 100명을 추첨해 배우 친필사인이 담긴 1회 대본집, 포스터, 포토카드로 구성된 굿즈 패키지를 증정한다. 추가로 신한 쏠(SOL)을 통해 투자한 투자자들에게는 드라마 대본 전집(1명), 제작발표회 초대권 및 친필사인 굿즈 패키지(5명)를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고려거란전쟁’은 KBS가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대하 드라마다. 고려를 하나로 뭉쳐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 황제 현종(김동준)과 귀주대첩에서 거란군을 전멸시킨 총사령관 강감찬(최수종)의 이야기를 담았다. 10년 만에 KBS 사극에 복귀하는 최수종 배우가 주연을 맡았으며 김동준, 지승현, 이민영, 이시아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극에 힘을 더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