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롯데백화점은 연휴 직전인 9월 27일(수)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바로 배송 서비스’는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당일 3시간 안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특별 배송 서비스다. 2020년 추석때 본점에 처음 도입한 이후 2021년 설부터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명절 전용 ‘바로 배송 서비스’로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한우’와 ‘청과’ 세트다. 일반적으로 ‘한우’와 ‘청과’ 선물 세트는 부피가 크고 무거운데다 일반 가공 식품과 달리 온도 조절과 형태 보존이 중요해, 백화점의 전문 배송 서비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대표 인기 세트로는 ‘로얄 한우 로스 GIFT(52만원)’, ‘로얄 한우 혼합 GIFT(39만원)’, ‘프레스티지 사과·배·샤인·애플망고 GIFT(22만원)’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긴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정과원 유명 산지 곶감 GIFT(16만원)’, ‘교동한과 교동마님(13만원)’, ‘비엔지 토마스 바통 와인 GIFT(10만원)’ 등의 먹거리와 주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추석 다음날인 9월 30일(토)부터는 선물 받은 ‘보랭 가방’을 활용한 친환경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랭 가방은 배송 과정 중 ‘축산, ‘수산’ 등의 신선도를 유지 하기 위해 사용되는 기능성 가방으로, 재활용이 어려워 명절마다 환경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2022년 추석부터 선물 받은 롯데백화점 보랭 가방을 반납하면, 1개당 5천점씩 최대 5만점의 L.POINT(엘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 추석에도 9월 30일(토)부터 10월 22일(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 사은행사장에서 ‘보랭 가방 회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10월 5일(목)과 10월 6일(금), 이틀간은 일부 아파트 단지를 직접 찾아가 백화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또한, 이번 추석때 회수된 보랭 가방은 다양한 굿즈로 업싸이클해 고객 감사품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부터 올 설까지 약 2만개의 보랭 가방이 회수되었으며, ‘크로스 파우치’, ‘카드지갑’, ‘피크닉 매트’ 등의 감사품으로 업싸이클 되었다.
◆듀이트리, 제19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 참여
듀이트리가 9월 16일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9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에 협찬사로 참여했다.
건군 75주년과 한미 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마라톤 대회는 국군 장병을 포함한 주한미군 장병, 일반인 등 5,100여 명이 5km와 10km 코스에 참가했다. 군부대 마트(PX) 입점 이래 13년간 꾸준히 군부대 행사를 지원해온 듀이트리는 마라톤 대회에 4회째 협찬사로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마라톤 참여자 및 행사장을 찾은 군 장병과 시민들에게 선크림 3종 키트와 스킨케어 제품을 증정하는 브랜드 부스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듀이트리의 베스트 셀러 ‘어반 쉐이드 안티폴루션 선’을 포함한 ‘어반 쉐이드 선 라인 3종 키트’를 제공하고, 퀴즈와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모션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듀이트리 관계자는 “피부를 자극하는 외부 환경에 노출이 많은 장병 활동 특성상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전달한 제품이 피부 건강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가까이서 국군 장병들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스킨케어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은행나무 수나무로 바꿔 심어 열매 악취 막는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매년 가을철마다 도로로 떨어지는 은행 열매 악취를 해소하기 위해 9월부터 열매 조기 채취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암나무 200주를 수나무로 교체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가로수(총 2만3293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은행나무가 7154주이고,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는 2329주로 약 32%에 달한다.
매년 가을철(9월~11월)이 되면 은행 열매가 도로로 떨어지면서 보행자의 불편을 야기하고 악취를 유발해 관련 민원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은행 열매 채취 기동반 3개조 83명을 편성, 9월 초부터 열매를 조기 채취하고 있다. 암나무가 많이 분포한 거리는 특별히 전문업체를 선정해 은행 열매 제거 및 민원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신속하게 열매를 치우고 있지만 연간 4.9톤 폐기물을 치우는데 예산과 인력 운영에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은행나무 암나무를 수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을 시작한다. 열매가 없어 구분이 어려운 어린나무에서도 암·수 성별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식별하는 은행나무 DNA 분석법을 활용해 수나무를 엄선한다. 우선 도산대로, 신사동 가로수길 등 보행자가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200주를 교체하고, 매년 바꿔심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