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산교육청)
이미지 확대보기‘구포돌봄센터’는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의 신청에 따라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3학년에게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일 수용인원은 15명 내외이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 센터는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에서 직접 운영한다. 보육교사·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자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직원 3명을 뽑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도서관 직원들은 돌봄센터 관련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
내년 8월에는 시민도서관, 중앙도서관, 해운대도서관의 어린이실을 활용해 돌봄센터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8월부터 농어촌·공단 지역 내 강서구 대사초·사하구 하단초 유휴 교실을 이용한 ‘부산 24시간 돌봄센터’도 운영에 들어간다. 대상은 돌봄센터와 같고, ▲새벽·오전 돌봄(06~14시) ▲오후·저녁 돌봄(14~22시) ▲야간돌봄(22~06시) 등 시간제로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센터를 확대해 나가겠다”며“‘구포 돌봄센터’가 우리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품게 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