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왼쪽), 정택수 넷스파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SK에코플랜트)
이미지 확대보기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내 어선 어업이 가장 활발한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을 수거, 기술력을 활용해 재생 나일론을 생산해 지역사회에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사업명: 베트남 폐어망 재활용을 통한 해양 생태계 복원 및 자원순환모델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 8000톤의 폐어망을 재활용해 연 5만톤의 탄소감축, 총 1000여명 이상 직·간접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진행하게 되며, 총 사업비 100억원의 절반인 50억원을 코이카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을 위해 SK에코플랜트는 폐어망 재활용 전문 스타트업인 넷스파와 협력키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넷스파와 폐어망 재활용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사업개발 협약식을 가졌으며,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해 안에 폐어망 재활용 전문 합작법인(JV)을 설립해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