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커넥트는 교환 기능, 컴퓨터 기반 통신 통합 시스템, 자동 응답 시스템, 녹취 기능 등 콜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트림 커넥트는 기존 콜센터 시스템 운영 시, 통신 장비와 시스템을 연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던 장애 가능성을 대폭 축소해 운영 안정성을 높였고, 콜센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전체 시스템을 효성ITX가 자체 개발했기 때문에 유지보수에 효과적이며, 통합 모니터링 및 통계 자료 분석 등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익스트림 커넥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도 가능해 원격 근무 현장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클러스터로 확장할 수도 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DX(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사업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IT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DX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ITX는 빅데이터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 2018년 지능형 콜센터 솔루션인 ‘익스트림 솔루션’ 브랜드를 런칭한 이후 △음성을 자동으로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익스트림 VOC’ △음성봇 기반의 ‘하이봇’ 등을 출시했다. 지난 2020년에는 콜센터 인프라와 솔루션을 메타버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링클라우드(RingCloud)’도 선보였다.
◆마이크로칩, MCU 및 MPU에 머신러닝 손쉽게 통합하는 ‘MPLAB® 머신러닝 개발 스위트’ 출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그 기능을 개선하려는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자들에게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ML)은 갖춰야 할 필수 구현 사항으로 점차 인식되고 있다. 마이크로컨트롤러, 혼합 신호, 아날로그 반도체 및 플래시-IP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 리더인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간소화된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통합 워크플로우 MPLAB® 머신러닝 개발 스위트를 출시했다. 이 소프트웨어 툴 키트는 마이크로칩의 MCU 및 MPU 제품군 전반에 걸쳐 활용될 수 있어 머신러닝 추론(Inference) 작업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마이크로칩의 개발 시스템 사업부 이사 로저 리치(Rodger Richey)는 “머신러닝은 임베디드 컨트롤러의 새로운 표준이 되고 있으며, 엣지에서 머신러닝을 활용하면 클라우드 통신에 의존하는 시스템 대비 더욱 강력한 보안성과 전력 효율성을 갖춘 제품을 만들 수 있다”라며 “임베디드 엔지니어를 위해 고안된 마이크로칩의 특별한 통합 솔루션은 32비트 MCU와 MPU뿐만 아니라 최초로 8비트와 16비트 디바이스를 지원하여 효율적인 제품 개발을 가능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유진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공모 절차 본격화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 및 소재 전문 업체 유진테크놀로지(여현국, 이미연 각자대표)는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유진테크놀로지는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 생산, 유지 보수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생산 제품은 전극 공정의 나이프 유닛, 프릭션 샤프트, 조립 공정의 노칭 금형, 포밍 금형, 리드탭, 활성화 공정의 디게스 머신 등으로, 회사는 이차전지 제조 전 공정에 걸쳐 제품 공급이 가능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단순 부품보다는 모듈이나 유닛 단위의 고성능 제품을 고객사 맞춤 형태로 개발 및 생산 중이다.
특히, 유진테크놀로지는 조립공정의 핵심 부품인 노칭금형을 주력 부품으로 사업 성장을 일구고 있다. 노칭금형은 양극 또는 음극의 활물질이 코팅된 전극판을 셀 형태로 컷팅하는 노칭머신에 탑재되는 부품이다. 회사는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히 노칭금형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점유율 격차를 벌려 나가는 중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