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 대표 변성준·김연수)의 자회사인 에듀테크 전문 기업 한컴지니케이(대표 이광헌)가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제1회 AI 한국어 말하기 대회(1st Hancom Genie-K Korean Speech Contest)’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한글박물관이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한글 원천 아이디어 콘텐츠 공모전’의 일환으로 열린다. 최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한국어 실력을 향상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한컴지니케이가 직접 개발한 한국어 음성 인식 엔진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예선 및 본선 심사에 활용해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심사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회는 성인부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눠 진행하며 예선은 AI가, 본선은 AI와 전문가가 함께 심사한다.

예선 접수는 오는 9월 15일까지 받는다. 참가자가 한글 타자 연습 프로그램인 '한컴타자'를 활용해 한국어 단문을 입력한 뒤 주어진 글감을 읽고 녹음 파일을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사전에 주어진 주제로 각자 준비한 원고를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선 심사위원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재욱 교수와 경희대학교 조현용 교수, 성균관대학교의 강남욱 교수 등이 참여해 유창성, 정확성,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본선 및 시상식은 오는 10월 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부문별로 대상(국립국어원장상) 1명, 최우수상(국립한글박물관장상) 2명, 우수상(한글과컴퓨터상) 3명 등을 선정해 상장 및 상금을 시상한다. 이번 대회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컴지니케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컴지니케이 이광헌 대표는 “이번 대회가 국내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위한 한국어 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한컴지니케이가 축적한 AI 및 에듀테크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국어 교육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필립스, 헤어 드라이기 신제품 사전 예약 물량 완판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선도 기업 ㈜필립스코리아(대표: 박재인)의 헤어 드라이기 신제품이 정식 출시 전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필립스는 지난 8월 25일부터 31일까지 쿠팡에서 ‘7000 시리즈 써모 쉴드 어드밴스드 헤어 드라이기’의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준비한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9일 밝혔다.

필립스 ‘7000 시리즈 써모 쉴드 어드밴스드 헤어 드라이기’는 필립스의 업그레이드된 온도 제어 기술로 모발 손상 없이 압도적으로 빠른 드라이가 가능하다. 헤드 내 앞뒤로 탑재된 듀얼 센서가 주변 기류의 온도를 감지하고, 과열로 인해 모발이 손상되지 않는 최적의 드라이 온도를 스스로 조절한다. 여기에 강력한 모터와 히터를 갖춰 30% 더 빠르게, 단 4분 만에[2] 건조해 준다.

또한 건조 과정에서 약 1,000개의 물 이온을 생성해 모발에 수분을 공급해 주고, 미네랄과 이온을 결합해 모발 표면을 코팅, 자외선을 차단해 준다. 여기에 최대 8,000만 개의 이온을 방출해 모발의 곱슬거림을 차분하게 정돈해 준다.

◆4399코리아, ‘EOC: 문명정복’ 사전등록 실시

4399코리아는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전략게임 ‘EOC: 문명정복’의 사전등록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EOC: 문명정복’은 한국, 로마, 일본 등 세계 9대 문명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문명과 영웅을 육성시키며 문명의 대전장에서 승리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모두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으며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어 추후 각 지역의 명예를 건 짜릿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진행된 퍼스트 서버 CBT에서는 수준 높은 전략 전투 콘텐츠와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호평을 얻으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