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코리엘은 전세계 150여개 국에 한국의 트렌디한 뷰티 브랜드 및 제품을 판매하는 역직구몰로,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KCON LA 2023 K-컬처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된 자사브랜드 도화가인 홍보 부스행사가 큰 화제를 모았다.

케이콘은 CJ ENM이 2012년부터 한류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K-POP, K-콘텐츠 제공을 넘어 K라이프 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기 위해 만들어진 세계 최대 K-컬처 페스티벌로, 올해에는 총 14만명의 관객이 참여하여 역대 최다 관객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케이콘 LA에서 코리엘은 역직구몰 상 판매 중인 100여개의 K-뷰티 브랜드 중 한국 전통 재료 쌀겨를 이용한 자사브랜드인 ‘도화가인’을 내세워 쌀겨 선크림, 토너, 수분크림, 마스크팩, 파우더 클렌저 등의 브랜드의 전제품을 전시하여 사용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홍보했다.

도화가인 브랜드는 행사 기간 동안 발생한 총 매출의 절반 이상이 케이콘 페스티벌을 통해 발생한 만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판촉전을 위해 준비되었던 제품 물량이 모두 완판됨에 따라, 도화가인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구매까지 이어진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코리엘에 따르면, 친환경 종이 패키징 및 촉촉한 제형과 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도화가인 선크림은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독특하고도 간편한 스파우트 파우치에 담은 쌀 소프트 스크럽 워시오프 마스크 또한 선크림에 이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전해졌다.

코리엘 관계자는 이번 케이콘 LA 행사를 통해 K-컬쳐에 대한 인기와 위상을 몸소 체감하며 받았던 피드백을 토대로 더 나은 상품개발과 맞춤형 마케팅에 이를 반영할 것으로 밝히며 앞으로도 K-뷰티와 한류에 대한 글로벌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아가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마리아나관광청, 2023 서울·부산 로드쇼 성료

마리아나관광청이 2023 서울·부산 로드쇼를 성료했다. 지난 8월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개최된 마리아나관광청의 2023 서울 로드쇼에는 60명의 한국 측 여행사 직원과 32명의 사이판 측 관계사가 참여해 팬데믹 이후 재개된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8월 31일 롯데호텔 부산에서 연이어 열린 마리아나관광청의 부산 로드쇼에는 부산의 여행사 직원 56명이 참여해 사이판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가장 최신의 정보를 사이판 측 호텔 및 투어업체로부터 제공받았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는 북마리아나주 교통국(COTA)이 참석해 사이판에서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이번 10월부터 재개되는 시내버스 운행 소식을 알렸다.

이번 로드쇼를 위해 사이판의 11개 주요 호텔과 9개의 투어업체 및 렌터카 브랜드, 면세점 등이 한국을 찾아 국내 주요 파트너사들에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사이판 랜드사들이 참여해 국내 여행사 및 항공사와 추후 사이판 상품 판매 증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로드쇼에서는 주요 호텔 및 투어업체 등 사이판 측 관계사들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그중 마리아나관광청은 팬데믹 이후 단기간 내 사이판이 이룬 여러 성과들을 전하는 데에 집중했다. 지난 2년간 한국은 사이판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공고히 방문객 수 1위 국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해군 부사관 4인방 수년간 기른 머리카락 소아암 환자에 기부

해군 부사관 4명이 수년간 길렀던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해군 5전단은 김혜진·황보람·전소희 중사, 정동금 하사가 각 4년 넘게 기른 머리카락 30㎝, 총 1ｍ20㎝를 어머나운동본부(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는 언론 등을 통해 모발 기부를 접했던 김혜진 중사가 함께 근무하는 동료에게 홍보하면서 시작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