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롯데마트 서울역점, 외국인 매출 구성비 30%까지 늘어 外

기사입력:2023-09-06 08:51:57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마트가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거듭난다.

엔데믹 전환으로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롯데마트를 찾는 외국인 고객도 점점 늘고 있다. 실제 롯데마트 점포 중 외국인 고객 비중이 가장 높은 서울역점의 매출을 살펴보면, 코로나가 확산된 2019년부터 외국인 고객의 매출이 감소해, 2021년에는 외국인 고객 매출 점유율이 1%대로 떨어진 바 있다. 이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다시 늘어남에 따라 2022년에는 10%, 2023년 1~8월 누계로 약 30% 수준까지 회복한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달 10일부로 중국 문화여유부(문화관광부)에서 한국 등 78개국의 단체 관광 허용 발표에 따라, 롯데마트는 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서울역점에 다양한 외국인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롯데마트가 서울역점을 선택한 이유는 공항철도 종점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코로나 이전 외국인 고객 매출 비중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외국인 고객이 방문한 매장이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Must-Haves of Korea : K-Food’라는 20M 길이의 외국인 관광객 특화 매장을 서울역점에 신설해 원스톱 쇼핑을 제공한다. 이 특화 매장은 외국인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과자, 커피, 견과 등 식품 상품군 내 인기 상품들만 모아 구성했다. 아울러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열 기준을 수립하는 매장 진열 프로그램 ‘플래노그램(Plan of Program, POG)’을 통해 최적의 상품만을 선정해 진열함과 더불어 자동발주 시스템과 연계해 기존 매장보다 3배 가량 재고를 유지함으로써 급작스러운 대량 판매에도 결품이 발생되지 않도록 했다.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자 다양한 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고객센터에서 외국인의 캐리어와 가방 등 물품 보관 서비스를 제공해 공항열차 탑승 전까지 편리하게 주변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구매한 상품을 편리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외국인 캐리어 전용 정리대를 설치했으며, 외화환전기기와 무인환급기각 2대, 1대를 운영해 환전과 사후면세 환급의 편의성을 높였다. 그리고 지난 5월부터 구매한 상품을 현지로 바로 배송이 가능한 국제택배 서비스도 재개해 주 3회(월, 금, 토)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증정 행사를 진행중이다. 15만원 이상 사후면세(Tax Refund) 환급을 진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물건을 담을 수 있는 ‘리얼스(RE:EARTH) 장바구니’를 제공한다. 또한 해시태그 이벤트를 통해 롯데마트 서울역점의 매장 사진 또는 상품 구매 사진과 방문 후기를 개인 SNS에 작성 후 고객센터에 인증한 외국인 고객에게 ‘요리하다’ PB 라면 등을 증정한다. 공항철도 직통열차 제휴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구매 영수증 하단에 인쇄된 직통열차 관련 QR 코드를 스캔 후 스마트폰으로 예매하면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료를 1500원 할인한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맞이 찾는 행정 구역과 주요 명소에 인접한 8개점(김포공항, 제타플렉스 잠실, 월드타워, 제주, 송도, 영종도, 광복, 동부산점)에 외국인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외국어로 표기된 사인물을 늘림으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보다 개선된 쇼핑 환경을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장호준 롯데마트 커머셜플랜팀장은 “엔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으며, 중국 단체 관광도 허용된 만큼 롯데마트를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서울역점을 중심으로 외국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는 롯데마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금호리조트,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 체결

금호리조트(대표이사 김성일)가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국가유산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문화재 보호 실천을 위한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경복궁 흥복전에서 열린 ‘문화재지킴이’ 협약식은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이사,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호리조트는 문화재청과 협력해 ▲국가유산 관련 행사 지원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문화 복지 증진 ▲무형문화재 향유 프로그램 지원 ▲금호리조트 임직원 자원봉사 등 다방면적인 활동을 펼치며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먼저, 금호리조트는 국민 참여로 이루어지는 국가유산 관련 행사 지원에 나선다. 대표적으로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2023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에는 본 행사장을 비롯해 객실, 조식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각종 제반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가유산 보호 참여 활성화를 위한 유관 관계자들의 문화 복지 증진 방안도 추진한다.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전수 조교 500여 명과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소속 140여 개 단체에 금호리조트 직영 시설의 할인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향후 금호리조트의 임직원들이 문화재 보호 및 환경 정화 등의 자원봉사 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금호리조트 직영 시설 내 무형문화재 전시 지원을 비롯하여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무형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의 운영과 지원에도 적극 협력한다.

◆마포구 제1회 상사화 축제 진행

난지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 산’ 이라는 오명으로 알려졌으나 원래는 ‘난초’와 ‘지초’가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을 지닌 곳이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난지도로 인한 마포구민의 수십 년 설움과 눈물을 위로하고 난지도의 아름다웠던 옛 이름을 되찾아주기 위한 첫 행보로, 난지도 하늘공원의 메타세쿼이아길 1.6km에 ‘난지 테마관광 숲길’을 조성하고 상사화, 꽃무릇, 맥문동 등 11종류의 초화류 37만 본을 심었다.

마포구는 식재한 상사화와 꽃무릇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8일, 이곳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난지별곡, 사랑하기 좋은 날’ 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상사화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난지별곡’ 이라는 축제 명칭은 ‘현실의 시름을 잊고 아름다운 청산에 살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고려가요 ‘청산별곡’에서 따왔다. 이는 수십 년 아픔을 딛고 ‘청산’과 같은 아름다운 명소로 탄생한 난지도에 붙인 별명인 셈이다.

구가 심은 ‘상사화’와 ‘꽃무릇’은 꽃이 지고 나서 잎이 생기기 때문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해 ‘애틋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꽃길과 나란히 조성된 ‘시인의 거리’에는 연인이나 부모, 친구 간의 마음 뭉클해지는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 50여 편이 전시돼 있어 구는 축제의 테마를 ‘사랑’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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