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9월 2일과 3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먼저 2일에는 ‘서머너즈 워’ 한일 라이벌전 MVP 출신 KAMECHAN이 우승을 차지하며 첫 번째 지역컵 진출권을 따냈다. KAMECHAN은 올해 세 번째 지역 예선 출전인 ETOWARU와 슈퍼매치 일본 대표팀 출신 KANITAMA를 꺾고 올라온 TAKUZO10을 상대로 결승 1매치에서 고전했지만, 상대의 전략을 완벽히 파악하고 남은 세 매치를 연달아 가져가며 가장 먼저 일본 대표로 발탁됐다.
3일 패자조 경기에서는 전날 아쉽게 패한 베테랑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한일 라이벌전 주장 MATSU가 ETOWARU와 지난해 월드 파이널 출전자 OSSERU, KANITAMA까지 연달아 이기며 TAKUZO10과 맞붙었다. TAKUZO10은 바람 속성 헬레이디와 빛 속성 비스트라이더를 중심으로 한 특유의 덱 구성으로 MATSU의 공격과 방어를 무력화시키며 모두의 예상을 깨고 3 대 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2019년과 2022년 SWC 지역 예선에 출전했으나 아쉽게도 지역컵 진출은 모두 무산됐던 TAKUZO10은 올해로 세 번째 시도 만에 아시아퍼시픽컵에 진출해 숙원을 풀게 됐다.
유럽 지역에서도 첫 번째 예선 경기가 진행됐다. 일본 지역 예선이 열린 9월 2일과 3일, 오후 9시(한국 시각 기준)부터 경기가 진행됐으며, NICERSMICER, PINKROID, NEF, TIMBO 등 총 4명의 선수가 유럽컵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럽 지역에서는 오는 9월 9일 패자전을 진행하고 남은 네 장의 유럽컵 진출 티켓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다.
한편, ‘SWC2023’은 선수들에게 ‘서머너즈 워’ 월드 챔피언으로 등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중에게는 정상급 경기 관전의 재미를 선사하며 전 세계가 함께 하는 글로벌 e 스포츠 축제로 성황리 진행되고 있다. 오는 9월 중순까지 예선 및 선발전을 마무리하고 9월 17일 아메리카컵을 시작으로 지역컵을 오프라인 개최할 예정이다.
전동공구 분야의 글로벌 리더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사업부문장 박진홍)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3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매년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가 투표나 설문을 통해 직접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즈다. ‘2023년 올해의 대상’은 가전, 건강, 교육, 뷰티 등 16개 산업군을 선별해 3,2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7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소비자 투표를 진행, 심의를 거쳐 선정했다.
보쉬의 전문가용 주력 제품군인 바이터보(BITURBO) 충전공구를 포함한 18V 충전공구가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강력한 파워와 동급 대비 콤팩트한 경량 디자인, 무선의 편의성, 안전 기능 등을 모두 갖춰 가장 많은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바이터보 충전공구는 보쉬 최상의 고성능 브러시리스 모터와 초강력 프리미엄 배터리 ‘프로코어18V(ProCORE18V)’ 2가지 핵심 요소가 결합해 유선공구와 동급의 출력을 발휘하는 하이엔드급 혁신 제품군으로 건설·건축, 인테리어, 배관, 창호, 전기, 자동차 수리 등 전문 작업에 최적화됐다.
◆MK에셋, 만호제강 지분 추가 취득 … 의결권대리행사권유도 개시
만호제강(001080)의 2대대주주 엠케이에셋은 공동보유약정 및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주식 59,976주(1.45%)가 증가해 지분 19.87%를 보유하게 됐다. 또 공동 보유약정으로 공동 보유자 2명이 추가됐다.
현재 만호제강의 김상환 대표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19.32%이다. 엠케이에셋 및 공동 보유자가 김상환 대표 일가의 지분을 뛰어넘게 됐다.
엠케이에셋 관계자는 “지난달 진행한 주주제안 이후 많은 주주들의 격려와 지지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고 해당 과정에서 뜻을 같이하는 주주와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기로 하기로 했다”며 “기존 최대주주와 2대주주가 동등한 출발선에 선 만큼 이달 말 개최 예정인 정기주총에서 첨예한 표대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