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철도건널목 사고, 데이터로 예방”

기사입력:2023-08-30 18:02:43
캠페인 기념사진.(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캠페인 기념사진.(사진=한국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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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2023년 데이터 기반의 철도건널목 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안전 정보종합관리시스템의 철도건널목 사고 통계 및 운행기록분석시스템(e-TAS)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철도안전 정보종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최근 10년간 발생한 철도건널목 사고통계(총 103건)를 분석한 결과 행정구역별 발생 빈도는 ▲경상북도(37건) ▲충청북도(18건) ▲전라남도(12건) 순이었고, 가장 많이 발생한 월은 ▲6월(15건) ▲3월(13건) ▲7월(11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사고가 도로 운전자 과실 및 불법(97%)으로 발생했고, 그 중 건널목 앞 일시정지 무시(40%) 등이 주 원인으로, 일시정지 준수 등 운전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은 사고가 많이 발생한 기간(3월, 6월, 7월) 및 지역(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남도)에 합동 현장점검 및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고, 운전자 대상 안전의식 홍보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우선 공단 전문가 및 한국철도공사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발굴한 위험요인 약 80건을 대상으로 해당 도로 및 철도관리청에 시설 개선 등의 조치를 요청(8월 중)할 예정이고, 건널목에 인접한 교육시설이 있는 경우, 통학로 점검과 함께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6~7월, 총 420명)했다. 또 도로 차량 운전자 홍보 효과가 높은 라디오 교통방송(TBN, 전국)을 활용한 ‘철도건널목 사고 예방 캠페인 및 교통정보’를 2개월동안 총 212회 송출했다.

아울러 공단이 보유한 운행기록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철도건널목(약 808개)을 통행하는 대형차량(시내·외 버스, 화물차량 등)의 운행기록 데이터를 분석하고, 통행량이 많은 운수회사 대상 맞춤형 안전 캠페인 등 사고 예방 활동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연내 철도건널목 사고 예방 CCTV 시스템 개발 및 시범 설치를 통해 사고 예방 효과성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철도건널목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국민들에게 철도안전에 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철도 이용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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