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아프리카TV 첫 당구 대회, 다양한 변화 시도해 外

기사입력:2023-08-24 20:31:59
[로이슈 편도욱 기자] 아프리카TV가 처음으로 주최한 당구 대회를 통해 당구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UMB 공식 승인 마스터스 시리즈 중 하나인 ‘월드 3쿠션 서바이벌 2023’ 대회가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세계랭킹 13위, 그리스) 선수의 세계 대회 첫 우승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선수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고, 대회 기간 누적시청자 약 77만 명을 기록했고, 결승전이 열린 20일(일)에는 최고 동시 시청자 약 1만 3천 명을 기록하는 등 많은 당구 팬들이 경기를 지켜봤다.

뉴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는 처음으로 주최한 당구 대회에서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시도를 이어갔다.

먼저, 기존의 1대 1경기 방식이 아닌 4명의 한조를 이루어 상대 선수의 점수를 빼앗는 경기 포맷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여기에 아프리카TV는 심장박동수 장치를 이용해 경기의 주요 순간마다 선수의 심리상태를 보여주며 중계에 재미요소를 더했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도 해당 선수의 심장박동수를 보며 “역시 긴장하고 있네”, “와 이 순간에도 저 심장박동수라니”, “나 지금 떨고 있니?!” 등 채팅을 통해 소통하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e스포츠 경기장으로 운영되던 비타500 콜로세움의 변신도 주목할 점이다. ‘콜로세움’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시네마틱 콘셉트 경기장’으로 대회장을 꾸며, 당구 선수들이 마치 검투사가 된 느낌을 주는 무대를 선보였다. 기존 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의 입장 장면과 인터뷰에서도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아프리카TV가 다양한 e스포츠 대회 및 리그를 통해 입증한 제작, 운영, 스튜디오, 플랫폼 송출 등 통합 운영 능력을 스포츠 장르에서도 이어갔다는 평가다.

하나의 콘텐츠로 다양한 중계를 맛볼 수 있는 아프리카TV만의 매력도 돋보였다. 공식 중계방송에는 당구 선수 김도경·김보건·정예성과 캐스터 김상엽·이창환의 전문적인 해설 중계가 준비됐고, 아프리카TV에서 다양한 스포츠 중계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편파 중계도 진행됐다.

이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개인 방송과 공식 해설 중계방송 참여도 이어졌다. 대회 첫날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선수들이 이튿날 펼쳐진 패자부활전 방송에 참여해 수준 높은 해설을 보여줬다. 부동의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마르코 자네티(2위, 이탈리아), 토브욘 브롬달(3위, 스웨덴) 등 세계적인 선수의 해설은 당구 팬들에게 기존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결승전이 펼쳐진 당일에는 선수 대기실과 대회 현장 곳곳을 소개하는 사메 시돔(6위) 선수의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됐다.

또한 이번 대회는 한국어·영어 외에도 베트남어까지 총 3개국어로 생중계됐다. 경기장 한편에 마련된 글로벌 생중계 부스에서 유명 베트남 당구 BJ MinhDienvn의 해설 방송과 최철웅 위원의 영어 해설 방송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BJ MinhDienvn의 방송은 대회 첫날부터 약 4천 명의 시청자가 몰리고, 무명의 베트남 선수 다오반리(124위)가 진출한 결승전에서는 약 1만 명의 최고 동시 시청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대회 기간 총 누적 시청자는 약 47만 명 이였다. 이번 대회에서 아프리카TV의 엠버서더로 위촉된 MinhDienvn은 앞으로도 베트남 국적의 당구 시청 유저들을 위한 BJ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NHN두레이, 협업도구 도입 보상판매 이벤트 실시

엔에이치엔 두레이(NHN Dooray!, 대표 백창열, 이하 NHN두레이)가 협업도구 활용 만족 극대화를 위한 보상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 사용하던 협업도구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사가 두레이로 환승 도입을 결정하면 최대 1년간 무료 도입을 지원하며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NHN두레이는 메일, 메신저, 프로젝트, 드라이브, 전자결재 등을 한데 모아 활용할 수 있는 올인원 협업도구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는 조직 내 멤버들이 공통 업무를 한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대표 서비스로 메일과 메신저 협업도구가 지닌 한계를 극복해 고객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이메일 방식의 업무는 메일함 내 쌓인 메일들을 업무별로 구분할 수 없어 이력 추적과 진행 상황 파악이 어렵다. 소통의 용이성으로 대표되는 메신저형 업무는 시간이 흐르면 대화창을 끌어 올려야 하고 대화가 휘발되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NHN두레이는 메일, 메신저, 프로젝트가 모두 유기적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최대의 효율로 업무가 가능하다.

NHN두레이는 ‘메일 그 이상의 협업, 두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메일로 업무를 보는 방식이 익숙한 신규 고객사가 외부 소통을 위해 메일 서비스를 지속할 경우 두레이 협업도구를 도입해도 기존의 방식과 병행하는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이번 환승 이벤트는 현재 사용 중인 협업도구(메일, 메신저, 업무관리 등)가 불만족스러울 경우 협업도구를 두레이로 교체하는 게 핵심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타 협업도구의 계약기간이 남았다면 해당 기간동안 최대 1년 이내 두레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협업도구를 바꿔 개선된 업무 환경을 직접 고객사가 비교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두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벤트는 10월 31일에 종료된다.

◆버넥트 임직원, 산업재해 노동자 긴급 생계 지원 및 수재민 돕기 성금 전달

코스닥 상장사인 글로벌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테크 기업 버넥트(438700) 임직원들이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 긴급 생계 지원과 수재민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버넥트 임직원들은 사내 기부프로그램 ‘VIRNECT V-Doner’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을 산업재해를 입었지만 보상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북도 괴산군 수재민들에게 전달했다.

버넥트는 지난해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 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사단법인 일하는사람들공제회 좋은이웃’을 통해 산업현장의 비정규직, 외국인, 여성 등 취약계층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생계 및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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