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에 따르면 8월 3주(8/14~8/20) 기준 수영용품의 거래액은 전주 대비 38%가 감소했고, 수영복은 21%, 샌들/슬리퍼는 34%가 하락했다.
반면 휴가 후 덥고 습한 여름철에 지친 피부관리를 위한 마사지/팩, 피지제거/필링기의 거래액은 전주 대비 각각 37%, 80%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가을을 앞두고 캠핑, 아웃도어 용품을 찾는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자전거의 거래액은 전주 대비 98%가 증가했으며 자전거 부품 역시 65%가 올랐다.
이와 함께 캠핑용 가구 25%, 침낭/매트 26%, 텐트/타프/소품 12% 등 캠핑 관련 용품의 거래액도 같은 기간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다나와 관계자는 "이달까지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은 자전거, 낚시 등 스포츠 용품에 대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내달 초부터는 캠핑용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 림프암 억제를 위한 약학 조성물 용도 특허 출원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지난 4일 항암 후보물질 ‘EC-352H’와 ‘EC-374H’의 림프암 치료용 약학 조성물 용도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EDGC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EC-352H’와 ‘EC-374H’의 림프암 효능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 출원은 EDGC의 독자적 후생유전학적 바이오 마커 탐색 기술로 발굴한 항암 후보물질 ‘EC-352H’와 ‘EC-374H’의 림프암 억제 효능을 확인한 용도 특허다. 해당 항암 후보물질은 정상 세포의 독성은 최소화하고, 특이적으로 림프암 세포의 증식은 억제해 림프암 종양 성장을 막을 수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기존 경쟁 항암제의 고질적 문제인 정상 세포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을 극복하고 높은 효능을 갖는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콴텍, 김한수 대표이사 영입…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
AI 자동투자 콴텍 주식회사가 김한수 대표이사를 영입하고, 기존 이상근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상근∙김한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그동안 개발과 알고리즘 설계 등 내실 다지기에 집중해온 콴텍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외형 성장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해 이번 인사를 결정했다.
김한수 대표이사는 신한투자증권, SBS미디어홀딩스 전략기획팀장, ㈜CJ 글로벌사업 담당 상무, 아마존의 미디어 테크기업 아트19(Art19) 한국 대표를 역임하며 국내외 신규사업 개발 및 기업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김한수 대표는 앞으로 이상근 대표와 함께 콴텍을 이끌어 나간다. 이상근 대표는 개발 부문에 집중하고, 김한수 대표는 경영부문을 맡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