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승재 변호사
이미지 확대보기해당 재판부는 “해외에 사무실을 두고 대포통장 등을 이용하여 조직적으로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은 죄질이 불량하다”라며, “사행심을 조장하고 건전한 근로 의욕을 꺾는 등 사회적 부작용이 매우 크기에 엄벌이 필요하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법무법인 리앤파트너스 이승재 형사전문변호사는 “일반 회사처럼 시스템을 갖추어 조직을 운영한 경우에는 국민체육진흥법위반 혐의 이외에 범죄단체 가입, 활동 혐의도 적용될 수 있다”라며, “사설 도박사이트 총책이 아닌 직원에 대해서도 실형이 선고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도박사이트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모두 추징 선고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앤파트너스 형사법률자문팀은 “도박 중독으로 인해 여러 사회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법원에서는 해당 범행에 가담한 자들을 엄단할 가능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과거 잘못된 행동을 한 것이 드러난다면 신속히 형사전문변호사에게 법률 자문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진가영 로이슈(lawissue) 기자 news@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