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롯데마트, 샐러드 등 친환경 신선식품 신규 출시 外

기사입력:2023-08-17 08:32:51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마트가 녹색 소비 열풍에 다양한 친환경 신선식품들을 선보인다.
지난 6월 20일 한국소비자원이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7%가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그 중 95.3%는 일반 제품보다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신선식품의 경우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계란이나 농약과 합성 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 등 친환경 신선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23년 동물복지 계란과 친환경 채소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각 20%씩 신장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17일(목) 대형마트 최초로 사탕수수로 만든 종이 ‘얼스팩(Earth Pact)’을 사용, 100% 생분해되는 친환경 패키지의 ‘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을 출시한다. ‘얼스팩’은 설탕 생성 공정에서 얻어지는 사탕수수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한 친환경 종이로, 나무가 베어질 필요가 없는 환경 친화적 속성을 갖춘 포장재다. ‘리얼스 동물복지인증 계란’은 좁은 사육장이 아닌 자유로운 방사 환경에서 자란 닭이 낳은 계란으로, 동물의 복지부터 지구 환경까지 생각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 상품은 실제 녹색 소비를 실천하고 있는 MZ세대 MD가 기획단계에서부터 나서, 2개월간 직접 친환경 부자재 공장을 찾아다니는 등 원란은 물론 포장재에도 완벽하게 친환경 가치를 담아냈다. 코팅 요소를 제외한 원지부터 대나무까지 다양한 친환경 대체재를 테스트한 결과,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얼스팩’을 선정하게 되었고, 패키지 디자인에도 직접 참여하며 친환경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다했다.

또한 친환경 식재료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려는 고객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롯데마트는 17일(목) 어른과 아이 모두 친환경 채소를 맛있게 먹고 놀이까지 즐길 수 있는 컨셉의 ‘친환경 오감놀이 샐러드’ 신상품 2종도 출시한다.

‘친환경 오감놀이 샐러드’는 실제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MZ세대 젊은 엄마 MD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위한 부모의 마음을 담아 개발한 상품이다. 양상추, 양배추, 프릴아이스, 적근대 등 총 7가지의 채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품 패키지에는 7가지 채소를 활용해 동물과 풍경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도안과 놀이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다. 모두 무농약 농법의 친환경 원물을 사용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으로, 아이들이 친환경 채소를 직접 만지고 먹어보는 등 오감 체험을 통해 건강 먹거리를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친환경 적상추/새송이버섯/샐러리’ 등 친환경 채소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재배부터 생산, 포장, 유통 전 단계에서 유해 요소를 차단해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 인증을 받은 신선식품을 지속해서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23년 친환경 및 GAP 인증 농산물 누계 매출(1월~7월)은 약 30% 정도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에도 패키지부터 원물까지 다양한 친환경 요소를 갖춘 신선식품과 우수 관리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다현 롯데마트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나 또한 녹색 소비자로서 원물부터 패키지까지 모두 지속 가능한 공정을 거친 진정한 친환경 계란을 출시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얼스팩’ 패키지를 적용한 동물복지 계란을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롯데마트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나가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상품 개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연에프엔씨, 프리미엄 간편식 ‘더 블랙’ 시리즈로 보양 메뉴 2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온라인 전용 프리미엄 간편식 더 블랙 시리즈 제품으로 ‘소머리곰탕’과 ‘사골도가니탕’ 2종을 추가 출시했다.

더 블랙 시리즈는 40년 전통의 비법을 살려 진한 육수의 맛과 푸짐한 건더기를 담아낸 프리미엄 간편식으로, 지난 4월 소양내장탕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탕류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소머리곰탕은 야들야들 쫀득한 식감이 일품인 소머리고기와 부드러운 식감에 담백함이 돋보이는 우설을 넣어 푸짐한 건더기와 함께 진한 국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사골도가니탕 역시 콜라겐이 가득한 도가니와 스지,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는 수삼과 대추를 푸짐하게 넣어 건강한 간편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두 제품 모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가 들어간 만큼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보양 간편식을 찾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일 것으로 보인다.

이연에프엔씨는 출시 기념으로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 증정, 포토 리뷰를 남기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보냉백을 선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양재천 수변특화 통합 재건축

준공된 지 40년 가까이 된 서울 강남구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가 수변과 녹지가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개포택지개발지구에 속한 이들 3개 단지의 통합 재건축을 위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기획안에 따르면 대상지는 양재천을 품은 13만2천571㎡ 규모의 친환경 수변 특화 단지로 거듭난다. 최고 높이는 50층 내외, 세대수는 약 2천340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내 남북으로 통경 구간(30m)과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주변 단지와 연계해 양재천에서 대모산까지 이어지는 개포지구의 통경·보행축을 완성한다.

공공보행통로 초입부에는 공원을 배치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다. 대상지 내 학교(구룡초, 구룡중, 개포고, 개일초) 통학환경을 고려해 3개 단지 간 서로 연결되는 보행 동선도 마련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76.63 ▼7.02
코스닥 865.59 ▼1.89
코스피200 363.58 ▼0.73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9,359,000 ▲260,000
비트코인캐시 663,000 ▼1,500
비트코인골드 51,950 ▼300
이더리움 4,399,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38,190 ▼100
리플 747 ▼1
이오스 1,164 ▼1
퀀텀 5,290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9,399,000 ▲249,000
이더리움 4,404,000 ▲1,000
이더리움클래식 38,250 ▼70
메탈 2,350 ▼2
리스크 2,682 ▲19
리플 748 ▼2
에이다 660 ▼1
스팀 412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89,351,000 ▲273,000
비트코인캐시 661,000 ▼2,000
비트코인골드 51,800 ▼50
이더리움 4,399,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38,130 ▼140
리플 747 ▼2
퀀텀 5,265 ▼35
이오타 317 ▼4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