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비비안이 9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기조에 힘입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비비안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1198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각각 4.3%, 55.3%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대비 337%에 달하는 높은 증가세로 성장을 견인했다.

지점·유통별 다양한 판매 방식과 생산 효율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반기 최대 실적을 이끌어 냈다. 우선 홈쇼핑 사업부는 반기 기준 순매출 277억을 기록하며 1년 전보다 5% 늘어났다. 지난 6월 창립 66주년 기념 CJ온스타일 채널 단독 ‘비비안 슈퍼위크’ 프로모션의 효과가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비비안 관계자는 "대표 제품들이 TV홈쇼핑과 T커머스, 모바일 라이브 등 외부 대형 채널을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리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사업부도 상반기 매출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사업 재정비를 통해 전년 동기대비 100%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커피브랜드 '카멜'과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 판매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다. 면밀한 소비자 니즈 분석을 통해 제품 적중률을 높이고 라인업도 한층 더 다각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손영섭 비비안 대표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비비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꾸준한 개발과 다양한 콜라보 등을 통해 최상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방 타임스퀘어에 뜬 대형 벨리곰, 방문객에 인기

경방 타임스퀘어는 아트리움 광장에 대형 벨리곰 등장으로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타임스퀘어는 지난 14일 아트리움에서 ‘벨리 다이브, 비 케어풀’ 전시를 오픈했다. 이번 전시는 수영장 프리가이드로 변신한 벨리곰 컨셉으로 모자와 호루라기 목걸이를 착용한 벨리곰 조형물이 10m 높이에 전시되며, 이는 역대 벨리곰 실내전시 중 가장 큰 높이다.

지하 2층 이벤트존에는 안전요원 벨리곰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팝업스토어에서 벨리다이브 인형, 호루라기 키링, 타투스티커, 포스터 등 수영장 콘셉트의 한정판 굿즈 4종도 판매한다.

또한, 상품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벨리곰 부채, 엽서, 머그컵 등을 증정하는 에어볼 이벤트를 진행하며, 1만원 이상 구매시 벨리곰 풍선도 제공한다.

경방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실내전시 중 가장 큰 높이로 최근 가장 핫 한 캐릭터 벨리곰 전시를 기획했다”며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수영장 안전요원으로 변신한 대형 벨리곰도 만나고 증정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도 받아가기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시, 중장기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착수…"혁신에 능동 대응"

울산시가 정보화 혁신에 대응하고자 '제5차 울산광역시 정보화 기본계획'을 수립에 나선다.

2024∼2028년 5개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 중장기 계획은 4차산업 기술 확대와 디지털 정부혁신 가속화 등 다양한 환경을 반영한 정보화 사업의 이행 과제를 발굴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자 마련된다.

시는 1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남교 기획조정실장, 정보화 담당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