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그룹웨어 ‘하이웍스’로 메일 서비스를 옮기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간편 이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 통상적으로 행해지던 ‘일괄 이전 방식’이 아닌, 사용자가 직접 메일 정보를 이전하는 서비스를 선보인 것은 가비아가 처음이다.
가비아는 메일 이전 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위탁 문제를 막고자 ‘사용자 이전 방식’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기존의 메일 이전 서비스는 기업의 전산 담당자와 신규 메일 서비스사가 기업 내부 사용자의 계정 정보를 일괄 이전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기업의 전산 담당자가 내부 사용자의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을 취합해 신규 메일 서비스사에 전달하면, 신규 메일 서비스사는 사용자별 계정 정보로 데이터를 불러와 신규 계정에 옮기는 구조였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내부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신규 메일 서비스사에 제공하고, 처리 업무를 위탁할 수밖에 없었다. 가비아의 간편 이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타인에게 계정 정보를 전달할 필요 없이 사용자가 직접 메일 계정을 연동하면 돼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간편 이전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 측면 외의 장점도 많다. 먼저, 속도가 크게 향상되었다. ‘간편 이전 서비스’ 사용자는 1GB의 메일 데이터를 10분이면 옮길 수 있다. 메일 이전 작업에 2~3일 이상 소요되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전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는 것이 가비아 측의 설명이다.
데이터 유실 걱정도 줄어들었다. 과거에는 메일 이전 시, 사용자가 일일이 데이터 누락 여부를 확인해야 했다. ‘메일 이전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전송 성공 여부를 바로 알 수 있고, 누락된 파일만 선택해 재전송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비아는 지난해 진행했던 고려대학교 교직원 8,800명의 데이터 이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프로그램에 대한 안정성 검증도 마쳤다.
이호준 가비아 하이웍스사업팀 이사는 “기업의 정보 자산인 메일 데이터를 더욱 안전하게 다루고자 ‘간편 이전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하이웍스’로 기업메일 이전을 고민하는 고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테사,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1호 수리’ 목표 선언
블루칩 아트테크 플랫폼 테사(TESSA)가 국내 증권시장 리테일 점유율 1위 사업자인 키움증권과 고객 실명거래 계좌 연동 이벤트를 진행하고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제1호 상품 출시에 속도를 낸다.
테사는 지난 달 12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조치 면제 결정을 받은 이후,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 ‘제1호 수리’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첫 신호탄으로 키움증권과 고객 실명거래 계좌 연동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와 거래 활성화 등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투자계약증권 제1호 상품 출시 및 STO 시장 개척에 있어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각투자 산업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앞서 테사와 키움증권은 지난 해 7월, ‘조각투자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투자자들의 안전한 투자 환경 조성에 협력한 바 있다.
계좌 연동 서비스 도입으로 테사 플랫폼 고객들은 보다 안전하고 간편하게 조각투자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테사 앱 내 ‘자산’ 메뉴에서 본인 명의의 키움증권 계좌를 연결 및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제1호 상품이 출시되면 미리 입금된 예치금을 통해 빠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키움증권 고객들의 경우 테사 앱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 과정을 거치면 보유 계좌 연결을 통해 바로 계좌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키움증권의 실명거래 계좌 연동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네이버페이 포인트 상품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 등 총 3000개의 상품권과 테사에서 직접 제작한 ▲만년필 ▲디퓨저 등 다양한 굿즈를 선물로 마련했다.
◆테스트웍스, 시리즈 B 브릿지 임팩트 투자 유치
인공지능 데이터 및 검증 전문기업인 ㈜테스트웍스는 오늘,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임팩트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코리아임팩트스케일업 투자조합(엠와이소셜컴퍼니,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신한자산운용, 포스코기술투자, 아트임팩트투자조합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테스트웍스는 국내 선도의 자율주행 데이터 가공 및 검증 노하우를 가진 전문기업으로서, 차세대 AI를 위한 3D 데이터 구축 기술 및 AI 반도체/임베디드 SW 품질 검증 및 통합 관리 솔루션 기반의 경제적 성장 전망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역량을 인정받아 이번 시리즈 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 베트남 지사 설립과 해외 교육 사업 운영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테스트웍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 금액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품질 AI 기술 기반의 AI 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올인원(AI Data Lifecycle All-in-one) 솔루션 고도화와 차량용 반도체 칩을 포함한 AI 반도체/임베디드 SW 품질 검증 및 통합 관리 솔루션을 최적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IT이슈] 가비아, 개인정보 제공 없는 ‘메일 간편 이전 서비스’ 출시 外
기사입력:2023-08-16 08:12:22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메일:law@lawissue.co.kr / 전화번호:02-6925-0217
주요뉴스
핫포커스
투데이 이슈
투데이 판결 〉
베스트클릭 〉
주식시황 〉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2,577.27 | ▼2.21 |
코스닥 | 722.52 | ▼7.07 |
코스피200 | 341.49 | ▲0.20 |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5,284,000 | ▲369,000 |
비트코인캐시 | 577,500 | ▲1,000 |
이더리움 | 3,503,000 | ▲21,000 |
이더리움클래식 | 27,670 | 0 |
리플 | 3,305 | ▲2 |
이오스 | 1,278 | ▲5 |
퀀텀 | 3,512 | ▲12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5,330,000 | ▲456,000 |
이더리움 | 3,506,000 | ▲25,000 |
이더리움클래식 | 27,690 | ▲40 |
메탈 | 1,268 | ▲3 |
리스크 | 788 | ▲6 |
리플 | 3,308 | ▲3 |
에이다 | 1,116 | ▲6 |
스팀 | 223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45,390,000 | ▲420,000 |
비트코인캐시 | 578,000 | ▲1,500 |
이더리움 | 3,502,000 | ▲20,000 |
이더리움클래식 | 27,670 | ▲20 |
리플 | 3,308 | ▲5 |
퀀텀 | 3,483 | 0 |
이오타 | 341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