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청각장애인 가구 대상 시각경보형 감지가 설치 모습.(사진제공=진주소방서)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청각장애인용 시각경보형 감지기 설치는 경남소방본부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는 ‘안전+나눔 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화재 발생 시 경보음으로 알려주는 일반적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달리, 청각장애인용 시각 화재경보기는 화재 시 음향 경보와 함께 발광다이오드(LED) 봉으로 빛을 내는 시각 표시기능이 작동한다. 이에 경보음을 듣지 못하여 신속한 초기 대응ㆍ대피가 어려운 청각장애인도 화재발생을 인지해 대피가 가능하다.
진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노출되어있는 화재취약대상자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맞춤형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