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국회 과방위 안건조정위원회에서 여야 간사인 박성중 의원과 조승래 의원(오른쪽)이 대화하고 있다.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을 심의하는 안건조정위원장 선출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2023.7.31)
이미지 확대보기국회의원 헌정대상은 국회 의정 감시 NGO인 법률소비자연맹이 1년 단위로 의원 의정활동을 객관적인 수치로 계량화하여 종합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전국 270여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의 주관 단체이다.
선정기준은 객관적 지표인 △본회의 개의‧속개‧산회 출석 체크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투표율 △대안 반영 포함 통과된 법안 △대표 법안 발의 성적 △통과된 공동 발의 성적 △국정 감사 현장 출석 △국정 감사 성적 △대정부 질문 가점 △예결산특별위원회 가·감점 △윤리 특별위원회 감점 △비상설 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원회 활동 등 12개 항목이다.
조승래 의원은 제21대 국회 들어 87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가운데 41건을 통과시켜 47%의 높은 입법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대상이 된 제21대 국회 3차년도엔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가 전략기술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 근거를 마련한 제정법인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카카오 먹통 사태 방지를 위해 온라인 서비스 재난 방지 대책을 마련한 △방송통신발전 기본법과 효과적인 공공와이파이 제공과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공공와이파이법 등도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1년간 10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승래 의원은 "6회째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국회의원으로서 국민의 삶을 개선 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도 밝혔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