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대법관 임명 동의에 관한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김회재 의원(가운데), 김병욱 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7.17)
이미지 확대보기김 의원은 ‘돈봉투 명단’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치 않은 악의적 허위 사실이라며 해당 기사를 작성한 문화일보 정ㅇㅇ·염ㅇㅇ 기자들에 대해 정보통신망법과 형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문화일보에 보도된 지난 7일 김 의원은 “윤관석 의원은 물론 그 누구로부터도 돈 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고 보도 내용이 사실이면 책임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며 “돈 봉투를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기자에게 밝혔음에도 허위 내용으로 악의적인 보도를 한 것에 대해 해당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소장을 제출한 김회재 의원은 “사실관계 자체가 완전히 틀린 문화일보 보도가 누구로부터 비롯됐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야당 의원들을 음해하기 위한 검찰發 ‘낙인찍기’ 언론플레이가 아니라면 검찰은 적극 나서 문화일보의 악의적 보도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