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태풍 카눈 대비 24시 비상체제 전환

기사입력:2023-08-09 00:25:45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24시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48억톤의 다목적댐 저류 공간을 확보하는 등 제6호 태풍 ‘카눈’ 대응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윤석대 사장은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지난 8일 대전 본사에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최고 수준 대비 태세를 갖춰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근접하는 9일부터 북한지역으로 북상하는 11일 새벽 사이 전국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풍이 동반됨에 따라 인명과 시설의 안전을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이날 회의에서 윤석대 사장은 본사 및 한강과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등 유역본부로부터 대응 상황을 보고받는 등 24시간 대응 체제를 점검했다.

특히, 윤석대 사장은 ▲댐 예비방류로 큰 비가 와도 여유로운 물그릇 확보 ▲강풍 대비 시설 안전조치 ▲댐 하류 인명·재산 피해 예방을 위한 지자체 소통 강화 ▲태풍 이후 선제적 재난 지원체계 마련 등을 강조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윤석대 사장은 “최근 중국은 태풍 독수리가 발생하며 기존 시설물이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상상치 못할 강우가 내렸다”며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카눈’ 또한 막대한 강우량과 강풍이 예고되는 만큼 각별한 대응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목적댐의 수문 방류에 있어 하류피해가 없도록 자치단체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갈 것과 지난 집중호우로 발생한 국가적 피해지역에 다시 피해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강풍이 상당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과 태풍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녹조 대비도 주문했다.

윤석대 사장은 “태풍 후 막대한 부유물이 발생하고 뜨거운 날씨가 지속되면 녹조가 기승을 부릴 수 있으니 신속히 처리방안을 마련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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