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부산경찰청)
이미지 확대보기오전 10시 8분 인근에 위치한 연제서 연일지구대 순찰차가 도주 예상경로로 순찰하던 중 망미역 3번출구 앞에서 해당차량을 발견하고 하차요구, 음주감지 요청했으나 A씨는 불응하고 도주했다.
오전 10시 11분 순찰차가 추격하자 도로에 차량 정차하고 하차해 도주했다.
오전 10시 13분 약 300m 가량 도주하던 피혐의자 A씨(20대·남) 검거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이상)로 나왔다.
연제서 연일지구대 이지환 경장은 "처음에는 거리가 많이 벌어져 있어 못잡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동승한 주임(경위)님이 도주예상경로 파악을 잘 해주셔서 추격할 수 있었다. 피혐의자가 여름철 아스팔트 바닥이 뜨거지 않습니까. 그런데 신발이 벗겨졌는데도 필사적으로 뛰어서 이 사람을 못잡으면 또 음주운전을 하고 재범의 위험도 있겠다 이런 생각에 기필코 잡아야 겠다는 생각만하고 그렇게 쫓아갔던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