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전기차 화재 대응 '상향식 물분무 노즐' 자체 제작

기사입력:2023-08-03 12:03:33
(사진제공=진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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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경남 진주소방서는 8월 2일 효과적인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상향식 물분무 노즐’을 자체 제작하고, 시연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전기차 화재 사고는 배터리 열폭주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면 화염 폭발이 확대돼 2분 안에 다른 차량으로 번질 수 있다. 배터리를 감싼 덮개 안에서 불이 붙어 화재 부위나 차량 하부에 직접 물이나 소화액을 분사해 진압하기 어렵다.

이에 차량 하부 배터리의 신속한 냉각소화를 위한 ‘상향식 물분무 노즐’을 자체 제작했다.

‘상향식 물분무 노즐’은 불용 예정인 스탠드파이프에 여러개의 구멍을 뚫어 상향식 노즐 형식으로 제작한 장비이다. 직접 주수 소화가 어려운 차량 하부 화재 진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노즐을 진주소방서가 자체 제작하여 관내 119안전센터에 보급함에 따라 약 5천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되고 효과적인 전기차 화재 대응이 기대된다.

앞서 진주소방서는 지난달 20일 관내 발생한 전기차 화재를 이동식 침수조 및 질식소화덮개 등을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진압한 바 있다.

김성수 진주소방서장은 “최근 전기차 화재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다양한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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