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경남 관내 수협조합장과 어업인 1,500여명이 '수산물 안전 대국민 호소 결의대회'를 열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부진이 심화될 경우에 대비해 정부가 조속히 대책 마련에 나서 줄 것도 촉구했다.
1일,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한국수산업경영인경남연합회가 주최한 ‘수산물 안전 대국민 호소 결의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호소문이 발표됐다.
경남 관내 수협 조합장과 어업인 1,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내 수산물 공급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수산인들은 철저한 검사강화로 책임지고 수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해 나가겠다”며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해 달라”고 호소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도 결의대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우리 수산물은 단 한 번도 문제가 된 적이 없을 만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수산물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하는데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1. 1일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경남 관내 수협조합장과 어업인 1,500여명이 '수산물 안전 대국민 호소 결의대회'를 열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2.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사진 가장 오른쪽)은 1일 통영에서 열린 수산물 안전 대국민 호소 결의대회에서 국내 수산물의 안전성과 소비 촉진을 호소하고 있다.
3.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및 경남 관내 조합장, 어업인들이 1일 통영시 문화마당에서 수산물 안전성을 강조하며 시식회를 진행했다.
4. 1일 통영시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다는것을 알리기 위해 1,500여명의 어업인들이 모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