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소망교도소)
이미지 확대보기집 청소는 소망교도소에서 가석방을 앞둔 수용자 5명과 직원들 6명이 함께 팔을 걷어붙여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여기에 오랫동안 가족들과 단절되어 힘겹게 살아가는 어르신의 집 안팎과 가재도구의 10년 넘게 묵은 때를 닦으면서 어르신과 담소도 나눴다.
묵묵히 청소에 임하던 한 수용자는 “출소 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사회에 나가서도 기회가 되면 봉사활동을 다니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수용자들과 함께 청소에 참여한 한 직원은 “비록 작은 힘이지만 어르신을 돕는 일에 보탤 수 있어 감사했고, 앞으로도 관내 기관들과 협력해 봉사활동을 늘려가고 싶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