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 서울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의장.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당정은 이날 협의회를 열고 전국적 폭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수해 지원·복구·재발 대책을 논의하려 했으나 전국 곳곳에 호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각 부처 장관 등 참석자들이 상황 대응과 현장 지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도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를 공식 발표했다.
당정은 순연된 협의회 일정을 조만간 다시 잡을 계획이다. 협의회가 다시 열리면 수해에 따른 농축산물 피해 현황 점검과 수급 안정화 방안, 내달 1∼12일 새만금에서 열리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 대책도 논의될 예정이다.
협의회에는 당에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박대출 정책위의장·이철규 사무총장·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자리할 예정이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