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CJ CGV, 코로나19 이후 첫 반기 흑자 달성 外

기사입력:2023-07-20 17:34:01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 CGV가 코로나19 처음으로 반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7,95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8억원 개선한 17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017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1% 상승했고, 영업이익도 320억원 대폭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와 중국 등 주요 국가의 관객 회복이 완연한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 세계적인 특별관 열풍에 따른 CJ 포디플렉스 성장세도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극장을 포함한 일상의 정상화로 광고사업도 빠르게 회복하며 흑자 달성에 기여했다.

2분기 실적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국내에서 매출은 1,96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2.5% 대폭 상승한 93억원을 기록했다. 전작에 이어 1천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와 시리즈 최고 관객 기록을 세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등의 흥행에 힘입어 극장 관객이 늘었고 매점 매출도 상승했다. 또한, 광고사업 매출까지 회복해 영업이익률을 4.3%p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CJ CGV의 자회사 CJ 포디플렉스는 매출 356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등 할리우드 영화와 오리지널 콘텐츠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의 글로벌 흥행이 지속되며 매출이 증가했다. 2019년 0.3%였던 오리지널 콘텐츠 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에만 46.5%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증가했다. 반기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19년 동기 대비 14억원 초과한 93억원을 달성했다.

중국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98.7% 상승한 69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221억원 개선한 62억원을 기록했다. 5월 노동절에 개봉한 ‘장공지왕’, ‘인생로불숙’ 등 로컬 콘텐츠 흥행으로 관객이 회복되며 상영, 매점, 광고 등 전 사업 부문의 회복세를 가속화해 적자폭을 대폭 줄였다. 제로 코로나 정책 해제 이후 월별 영업이익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6월에는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베트남의 경우 사업 회복 및 영화시장의 성장이 지속되며 매출 532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92% 수준까지 회복했다. 직접 배급한 로컬 콘텐츠 ‘찌찌엠엠2(Chi Chi Em Em 2)’, ‘랏맛6(Lat Mat 6)’, ‘나바누(Nha Ba nu)’ 및 할리우드 영화의 흥행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매출 290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흑자를 유지했다. 르바란 연휴 등 성수기 시즌 진입과 로컬 콘텐츠 ‘세우 디노(Sewu Dino)’ 흥행으로 2019년 동기 대비 91% 수준까지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브이씨, 미국 골프 테크 선도 기업 트루골프(TruGolf)와 업무협약 체결

브이씨(365900, 대표 김준오)가 미국의 골프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트루골프(TruGolf)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트루골프는 골프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약 40년 업력의 미국 기업이다. 트루골프는 해외 유명코스들을 실제와 유사하게 재현한 E6 CONNECT라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골프 시뮬레이터는 사용자가 실내에서 실제 골프 경기와 유사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첨단 시스템으로 국내에서는 스크린 골프로 널리 알려져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스트레이츠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 규모가 2021년 13억 1,550만 달러에서 2030년 33억 8,000만 달러로 연평균 10.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골프 시장인 미국에서도 골프 연습장, 실내 골프 시뮬레이터, 탑골프(Topgolf) 등에서 골프를 즐기는 오프코스(Off-course) 이용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브이씨는 트루골프와 업무협약을 맺고 골프 시뮬레이터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한국과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네오크레마 배양육 사업화 목표로 롯데중앙연구소-팡세와 식용 배지 개발 위한 MOU 체결

㈜네오크레마가 지난 19일 롯데중앙연구소와 ㈜팡세 '세포배양식품에 적합한 식용 배지 기술 사업화 및 제품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배양육 분야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배양육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것이다.

배양육이란 소, 돼지, 닭, 어류의 동물을 도살하지 않고 세포를 배양하여 만든 고기로, 일반 육류의 주요 성분을 유사하게 구현한 육류다. 식량안보, 동물복지, 탄소절감 등 각종 이점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식품이지만 여러 이유로 상용화에 한계를 겪어 왔는데 그 중 하나가 세포 배양용 배지에 관한 이슈다. 그간 업계에서는 소비자에게 제공이 가능한 배양육 상용화를 위하여 배지의 가격을 낮추고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에 네오크레마는 롯데중앙연구소-팡세, 업무협약을 통해, ‘식용배지’를 개발, 배양육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네오크레마 기능성 식품 소재 전문 기업으로 개발 한 ‘식용배지’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원료로 만들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팡세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배양육을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회사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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