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비상행동,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붉은·푸른정령 퍼포먼스

기사입력:2023-07-16 17:30:48
(사진제공=부산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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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기후위기부산비상행동(공동대표 구장상, 석영미, 김정환, 강호열)과 고리2호기반대본부(상임대표 김정환, 김해창, 박인호, 박재율, 오동석, 오문범, 정창식, 조정희)는 7월 15일 오후 7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붉은 피로 연결된 모든 생명들과 연대한다’는 의미를 가진 붉은 정령과 바다생명을 상징하는 푸른 정령이 만나 인간이 절대로 해독할 수 없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고 애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른정령×붉은정령 퍼포먼스에 앞서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서명과 굿즈(현수막, 티셔츠, 차량용 마그넷)를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채식평화연대는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저항과 혁명의 상징인 ‘가이포크스’ 가면을 쓰고 스탠딩액션을 선보였다.

이날 오후 6시 30분에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서는 지구 상의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으며, 온실가스와 후쿠시마 핵 오염수로 인해 인류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의 터전인 지구가 파괴되고 있는 상황을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문제의식을 설명했고, 구자상 기후위기부산비상행동 공동대표가 여는 발언을 했다.

이어 김해창 고리2호기반대본부 상임대표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와 원전 산업의 연관성을 중심으로, 빛나리 채식평화연대 활동가는 해양에 거주하는 모든 비인간동물의 관머에서, 박중권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를 시급하게 막아야 된다는 관점에서 발언을 이어 갔다. 각자의 관점에서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라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너머 퍼머컬쳐네트워크 활동가의 퍼포먼스에 대한 설명과 발언으로 붉은 정령과 푸른 정령이 서로 만나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고, 지구의 모든 생명과 연대해 모든 존재의 안위를 위협하는 생태학살(Ecocide)을 막기 위한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30분 동안 진행했다. 소란 퍼머컬쳐네트워크 활동가의 성명서 낭독을 끝으로 붉은 정령×푸른 정령 퍼포먼스가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무단 해양투기에 단호히 반대하며 이를 막기 위해 끝까지 활동하며, 연대하고 저항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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