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트렌디함에 건강까지 고려한 신제품으로 냉동 간식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제품 ‘순쌀도나스’는 100% 국내산 쌀가루만으로 건강하게 만든 디저트 제품이다. 쌀가루 반죽은 여러 번 치대어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할매니얼(노년층 패션, 먹거리 등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 문화) 트렌드’에 맞춰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달콤하고 부드러운 필링으로 속을 가득 채웠다.
‘순쌀도나스 군고구마’는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달콤한 고구마 더한 필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완성했다. ‘순쌀도나스 흑임자’는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고소한 흑임자를 더해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풍미를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취식 방법에도 차별화를 두어 편의성을 높였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갓 튀겨낸 듯한 ‘겉바속쫀(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도나스(도넛)가 되며, 실온에서 30분간 해동하면 쫄깃하고 시원한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유통가, 6월 환경의 달 맞아 해양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환경보호나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특히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이 있는 6월은 많은 기업들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주목하는 분야는 해양 생태계 보호와 관련된 활동이다. 바다는 지구 표면의 약 70%를 차지할 정도로 광활할 뿐만 아니라 육지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탄소를 가장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지만 매년 약 800만 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지면서 해양 생태계 자체가 위협받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이곳과 관련된 기업들의 이색적인 활동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이나 반려해변 입양 등 세계 환경의 날이 있는 6월 해양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서고 있는 유통가 사례를 모아봤다.
CJ제일제당은 ‘반려해변 제도’를 적극 활용하며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반려해변' 제도는 해양 쓰레기 수거, 경관 개선 등을 목표로 일정 구간의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민간참여형 해변관리 캠페인이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인천 마시안 해변을 첫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것에 이어 올해는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부산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을 두 번째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연간 3회 이상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거된 쓰레기는 해양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로 활용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널리 확산하기 위해 ‘ANGEL IN EARTH(엔젤 인 얼스, Angel In Us+Earth)’ 캠페인을 기획하고 2021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고객과 함께 깨끗한 바다와 바다 생물의 안전한 서식지를 만들고자 강원도 양양 서피 비치에서 팝업 부스를 운영했다.
팝업 부스에서는 텀블러 및 다회용기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노 무료 증정 등의 이벤트 진행과 동시에 해변(BEACH)을 빗질(COMBING) 하듯이 해변의 쓰레기를 주워 모으는 활동인 ‘비치코밍’ 캠페인을 펼쳤다. 방문객들은 비치코밍을 통해 약 1000리터(ℓ)의 쓰레기를 모아 환경 보호에 일조했다.
◆강원 흐리고 10∼40㎜ 비…낮 최고 26도
기상청은 "일 년 중 낮 길이가 가장 긴 하지(夏至)이자 수요일인 21일 강원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라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10∼40㎜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춘천 18.3도, 원주 19.2도, 강릉 18.1도, 동해 18.3도, 평창 17.7도, 태백 14.4도 등이다.
낮 기온은 내륙 24∼26도, 산지 21∼23도, 동해안 22∼25도로 예상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