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은 지난 4일 몽골 현지를 찾아 진료 사무소를 열고 ‘몽골사무소 클리닉데이’ 행사를 통해 몽골 환자 40여 명을 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장 겸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장 윤하나 교수와 이대서울병원 외과 강경호 교수가 몽골 현지 의료진 및 외국인 환자 유치 기업 하이메디와 함께 진행했다.
또한 이화의료원은 몽골 협력병원인 UB 송도병원, 국립모자병원을 방문해 외국인 환자 진료 진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윤하나 국제의료사업단장은 “몽골은 이화의료원이 가장 적극적으로 외국인 환자를 받고 있는 나라 중 하나”라며 “우리나라까지 올 수 없는 몽골 환자들을 직접 찾아 진료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앞으로도 이화의료원과 몽골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끈끈한 관계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료원은 오는 7월 몽골에 교수 4명, 간호사 6명 등으로 구성된 의료 봉사단을 파견해 몽골에서 의료봉사와 최신 의료 기술 전수 및 학술 교류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