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사진=로이슈DB)
이미지 확대보기향정신성의약품으로 구분되는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검거 된 피의자(향정사범) 총 149명 중 외국인은 30명(20.1%)으로 외국인들의 마약 범죄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또한 2022년 검거된 마약사범 총 584명 중 외국인이 60명이고, 이는 총 검거 마약사범 중 10.3%에 이르는 수치이다.
경남경찰청은 경남경찰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합동추진단을 운영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통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마약 투약 행위는 돌이킬 수 없는 범죄라는 인식을 공동체가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고 범죄신고자, 정보제공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비밀 보장 및 신변보호를 실시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22년 3월∼’23년 2월 국외에서 국제우편으로 툭락 25,348정 등 약 33억원 상당의 마약류를 밀수 유통‧투약한 베트남인 등 외국인 41명 검거, 27명 구속(국제범죄수사계)
▸ ’23년 5월경 창원과 양산에서 필로폰과 야바(합성필로폰)를 유흥업소 종사자들에게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로 외국인 남녀 2명을 검거·구속(풍속범죄수사팀)
▸ ’23년 3월, 양산에서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유흥주점에서 엑스터시를 투약한 외국인 4명 검거·구속(양산서)
▸ ’23년 4월, 김해시 주촌에서 야바(합성필로폰)을 판매하고 이와 같이 구입한 야바를 투약한 외국인 2명 검거·구속(김중서)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