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열린 고려인 마을 기부금 전달식에는 광산구청 박병규 구청장, KCC 광주영업소 임근홍 지점장, 사단법인 고려인 마을 이천영 교장, 한국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CC는 고려인 동포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빈집을 개보수하고 주변 환경 정비에 나서며 KCC의 전문 인력과 고품질 친환경 건축자재를 투입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많은 분들이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고국으로 돌아왔지만 현실에서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번 쉼터가 이분들의 아픔과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