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포럼은 대덕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지난 50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50년간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연구개발특구의 비전과 발전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연구단지인 대덕 연구개발특구는 1973년 이래 50여 년간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핵심 축으로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현재 대덕특구에는 정부출연기관을 포함한 공공연구기관·기업·비영리기관 등 약 2,460개의 기관들이 입주해 있다.
조승래 의원은 “대덕특구는 대한민국 발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주역으로 지난 50년간 과학기술 발전에 지대하게 공헌해 왔다”며 “이제는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위해 대덕특구가 어떤 역할을 할지 논의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 행사엔 대전대 현병환 융합컨설팅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임덕순 선임연구위원이 ‘50년 대덕특구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제할 예정이다.
토론자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요업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 △대전광역시 김영빈 경제과학국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인환 정책본부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이길우 전문위원이 나선다.
조 의원에 따르면 “대덕특구 조성 50주년은 대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에 큰 의미임에도 정부의 관심이 많이 부족한 것 같다”며 “국회 차원에서 대덕특구 50주년 행사 지원 결의안 등을 준비해 정부와 시민사회 등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촉구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조승래 의원을 비롯해 김영식·김영주·박성중·박영순·박찬대·변재일·윤영찬·윤창현·이인영·이정문·홍석준·황운하의원 등 여·야 의원 13명이 공동주최자로 참여한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