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회 관계자와 대학생,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시민안전’을 주제로 급변하는 치안환경에 대응해 나기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한국적 자치경찰제의 도입 모형 및 연구’, ‘경찰에서의 셉테드 적용 및 사례’, ‘외국인과 범죄안전’ 등 3개 세션별로 전문가의 발제에 이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경찰청 생활안전계장(경정 문홍국)이 주제발표를 통해 ‘건축허가과정에서 범죄예방분야 검토의견 제출’ 및 ‘안심원룸인증제도 운영’ 등 셉테드를 적용한 범죄예방정책 추진내용을 소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던 경(警)·학(學)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문가들의 연구가 경찰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경찰은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민생치안과 사회질서를 든든히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치안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안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