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일본 극장개봉 포스터(foggy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일본 현지 배급사 ‘Foggy’는 일본 도쿄 70 개관을 시작으로 6월에는 후쿠오카 , 오사카, 나고야 지역까지 확장해 총 147개관 규모로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개봉 당일인 13 일부터 이틀간 김세인 감독이 직접 현지에 방문해 GV(관객과의 대화 )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같 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는 공개 즉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인정받으며 화제작으로 급부상했다 . 2021년 제26 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 부문에 초청돼 뉴커런츠상 등 5 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후 2022년 제72 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제23회 도쿄필맥스영화제에 초청됐고, 제 10회 무주산골영화제 뉴비전상( 대상), 제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발견( 국제 장편 경쟁) 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 또한 같은 해 11 월 10일 국내 극장 개봉을 하며 극장 침체기 속에서도 8,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도 뒤이어 제 21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제1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에서 각각 올해의 비전상 , 올해의 새로운 여자배우상( 양말복 배우) 및 작품상 , 배우상( 양말복 배우) 등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한국영화계 ‘슈퍼 루키’ 임을 다시금 입증해 보이고 있다. 우수한 완성도의 작품이 일본 관객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한편 KAFA는 영진위가 운영하는 영화 전문 인재 양성 기관으로 , <파수꾼>( 윤성현 연출), <소셜포비아 >(홍석재 연출), < 죄 많은 소녀>(김의석 연출 ), <야구소녀>( 최윤태 연출), <혼자 사는 사람들 >(홍성은 연출) 등 개성 있는 한국 영화를 국내외 영화제 및 극장을 통해 관객에게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