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슈] 위메이드, 마이크로소프트와 콘솔 게임 출시 협의 外

기사입력:2023-05-08 15:45:53
[로이슈 편도욱 기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콘솔 게임 출시를 포함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22년 투자한 아시아 게임 회사는 위메이드가 유일하다"라며 "투자 후 6개월 간 양사는 다방면으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위메이드의 자회사 디스민즈워에서 개발 중인 신작 ‘디스민즈워'(가칭)는 실제 지형을 반영한 국가 기반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워버스(Warverse) 게임이다. 위메이드 최초로 PC, 모바일 뿐 아니라 콘솔도 지원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플랫폼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용 절감과 생산성 극대화를 이룰 수 있는 AI 분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는 AI 기술과 결합한 기계 학습을 통해 게임 개발자들의 효율적인 업무를 도와주며, 관련 기술이 점점 고도화되고 있다.

현재 위메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를 활용해 170여개 국가에 글로벌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1년 8월 출시한 ‘미르4 글로벌’의 흥행으로, 2022년 위메이드의 애저 클라우드 트래픽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올해 초 론칭한 ‘미르M 글로벌’도 순항하며 애저의 글로벌 트래픽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27일 론칭한 대작 MMORPG ‘나이트 크로우' 역시 애저를 사용한다. ‘나이트 크로우'는 론칭 후 폭발적 인기를 모아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1위를 기록하고 매일 서버를 증설하는 등 2023년 최고 기대작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나이트 크로우’는 블록체인을 결합하여, 올 하반기 위믹스 플레이에서 글로벌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지 최고의 화제작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소설 완결

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 슈퍼 IP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이하 데못죽)’ 소설이 4일 완결됐다. 지난 해 국내 소설 부문에서 조회수, 매출, 현대판타지 장르 랭킹 모두 1위를 기록하며 단연 카카오페이지를 뜨겁게 달군 흥행작이자, ‘활자 아이돌 팬덤’이라는 신개념 문화를 탄생시킨 화제작 ‘데못죽’ 완결 소식에 팬들의 아쉬움과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데못죽’은 아이돌 데뷔에 성공해야 살 수 있는 미션을 받은 ‘박문대’라는 인물에 빙의된 주인공이 정상급 아이돌로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다.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아이돌 주식회사’를 통해 7인조 그룹 ‘테스타’로 데뷔하기까지 벌어지는 서사가 실제 아이돌 생활을 옮겨놓은 듯 생생하고, 짜임새 있게 펼쳐진다. 여기에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7인의 인물들이 생명력을 배가시키며 급기야 독자들 사이 ‘테스타 팬덤’이 결성됐고, 활자로만 존재하던 가상의 아이돌을 현실로 끌어와 ‘데못죽 붐’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테스타’ 팬덤은 젠지 세대를 중심축으로 맹활약 중이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테스타는 실존한다”는 해시태그가 도배됐으며, 지금도 실시간으로 업로드 되는 ‘데못죽’과 테스타 이야기, 팬아트, 사인 등이 수천 건을 상회한다. 나아가 팬들의 손에 테스타 음원인 ‘마법소년’, ‘행차’, ‘비행기’ 등이 제작돼 유튜브 음원으로 업로드 되고, 공식 굿즈 펀딩에 당초 목표 금액의 4693%인 약 4억 7,000만원이 모였으며, 주인공 박문대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옥외 광고가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 걸리는 등 실제 아이돌 팬덤을 방불케 하는 신개념 팬 문화 탄생에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루트로닉, 1분기 매출 627억원 달성
글로벌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대비 9.7%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이다. 루트로닉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2021년 328억원, 2022년 571억원이었다.

국내 영업을 제외한 해외 매출은 55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2%가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8.6%다. 미국 법인은 16.4% 성장한 22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35.2%를 차지했다. 독일 법인을 포함한 유럽 지역 매출은 15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1%가 감소했으나, 한국, 일본, 중국 법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75억원, 중동 지역에서 59억원의 매출이 일어나며 각 29.5%, 41.5%의 성장을 보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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