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도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악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월 16일 도쿄를 방문했다. 정상회담을 위한 일본 총리 방한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의 서울 방문이 마지막이었다. 일본 총리의 방한은 아베 신조 전 총리가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문한 이후 5년 3개월 만이다.
기시다 총리는 출국에 앞서 총리공저에서 이날 오후 열리는 윤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신뢰 관계에 근거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고자 한다"라며 "방위, 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한일 정부 간 대화가 재개됐고 이러한 흐름을 한층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에 도착한 후 서울 동작구 현충원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성과를 발표한다.
기시다 총리는 8일 한일의원연맹, 한국경제단체 관계자와 각각 면담을 한 후 낮 12시 15분에 서울공항에서 일본으로 돌아간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