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 완화, 부동산 지표 반등되나?

기사입력:2023-05-04 18:55:13
반도건설, '유보라 천안 두정역' 조감도.(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 '유보라 천안 두정역' 조감도.(사진=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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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김영삼 기자] 최근 들어 부동산 지표들이 반등하면서 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규제 완화 이후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상승, 분양전망지수 상승, 급매물 소진, 집값 하락폭 둔화 등 시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2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117.6으로 전달 보다 1.08% 올라 지난해 4월(0.46%)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지방의 실거래가 지수는 0.46% 올라 역시 지난해 4월(0.51%)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

이는 연초 규제지역 해제 등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완화 이후 2월 들어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직전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에 팔리는 상승 거래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주택 종합 가격 하락 폭은 세달 연속 둔화됐다. 지역별 매매가 변동 추이를 살피면 수도권(-1.38%→-0.89%), 서울(-0.80%→-0.55%), 지방(-0.93%→-0.69%)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대비 4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85.2)과 수도권(86.3), 지방광역시(83.1) 모두 10p 이상 상승하며 전망지수가 80선을 기록했다. 올해 1월 58.7이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규제 완화책 발표 이후 ▲2월 71.1 ▲3월 73.6 ▲4월 85.2로 대폭 올랐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정부의 규제 완화책 발표 이후 굳었던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풀리고 있지만 분양가 상승 기조가 계속 이어지고 있어 수요자들이 청약통장 사용에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라며 “기분양 단지 중 인근 시세보다 낮고 입지가 좋은 단지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 공급한 ‘유보라 천안 두정역’의 부적격 등 미계약 세대에 대해서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이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인근 시세보다 합리적 분양가를 갖췄으며 전용면적 84㎡, 총 556세대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 5분대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DL건설과 ㈜대림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일원에 ‘e편한세상 죽전 프리미어포레’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43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친환경적인 공원과 부대 시설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승종합건설은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복합용지2블록에 공급한 ‘원주혁신도시 유승한내들 더스카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 95・115㎡ 총 386세대 규모다.

GS건설은 충남 아산 용화동 일원에 ‘아산자이 그랜드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아산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용화체육공원(예정)과 함께 조성되는 친환경 아파트로 총 2개 단지, 1,588가구 규모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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