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슈] 풀무원녹즙, 유산균 음료 ‘식물성유산균 오메가&치아씨드’ 리뉴얼 출시 外

기사입력:2023-04-28 08:34:00
[로이슈 편도욱 기자] 풀무원녹즙(대표 박성후)은 기능성 표시 건강음료 ‘식물성유산균 오메가&치아씨드’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리뉴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녹즙 관계자는 "이번에 리뉴얼한 ‘식물성 유산균 오메가&치아씨드’는 기존에 함유했던 식물성 유산균, 오메가3에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추가한 유산균 음료다"라며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혈중 중성지질 개선, 식후 혈당상승 억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이다"라고 전했다.

‘식물성 유산균 오메가&치아씨드’에는 풀무원이 특허받은 김치 유래 식물성 유산균 L. plantrum PMO 08(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PMO 08)이 함유됐으며, 식물성 유산균 100억 CFU(제품 1g당 유산균을 측정하는 단위)에 프리바이오틱스를 더한 신바이오틱스 포뮬러로 설계했다.

여기에 치아씨드 유래 식물성 오메가3 850 mg을 한 병에 담았다. 토마토, 레드비트, 루바브, 래디시 등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한 맛을 완성했다.

풀무원프로바이오틱 지해 PM(Product Manager)은 “일상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의 많은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던 ‘식물성 유산균 음료 오메가&치아씨드’에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성분을 추가해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해 풀무원의 특허 식물성 유산균에 다양한 유용성분을 더해 차별화된 유산균 음료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풀무원녹즙은 이번 제품 리뉴얼 출시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에 제품을 주문해 3회 이상 음용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콜레스테롤 케어 융복합건강기능식품 ‘하트러브 엑스투’를 추가 증정한다.

◆‘제로’ 음료 시장, 각양각색 마케팅 캠페인 전략으로 차별화 경쟁

최근 헬시플레져(Healthy Pleasure, 건강 관리의 즐거움)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19로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무조건 안 먹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것을 좀 더 건강한 제품으로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 등 제로 콘셉트의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제로 음료 시장 규모는 2189억 원대로 5년 전보다 142% 성장했다.

이처럼 제로 콘셉트의 음료를 너도나도 출시하자 시장에는 이제 똑같은 제로 음료에서도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각양각색 마케팅 캠페인 전략이 펼쳐지는 중이다. 최근 선보인 광고들을 중심으로 각 브랜드의 차별화 전략을 살펴봤다.

광동제약은 비타500제로 신제품 출시에 맞춰 인기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과 함께한 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비타 500제로는 당류와 칼로리는 제로로 줄이고, 기존 비타 500에 함유된 비타민C(500mg)와 맛은 그대로 유지한 제품으로 지난 3월 출시됐다. 일반적으로 ‘제로 슈거’, ‘0칼로리’ 등 비웠다는 메시지에 집중해왔던 제로 마케팅과 다르게 비타500제로 캠페인은 빼기만 급급하지 않고 여전히 건강함을 채워주는 착한 드링크임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이번 광고를 제작한 메가존 계열 종합광고회사 펜타클은 ‘건강함을 더한 비타500제로’라는 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병뚜껑 따는 소리를 활용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건강함이 가득하다는 뜻의 ‘가드득’을 뚜껑을 여는 의성어로 재치 있게 표현한 것이다. 소비자가 뚜껑을 열 때마다 가드득 소리와 제품을 연상시키길 바라는 기획 의도가 담겨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새로’는 소주 모델은 여성이라는 업계의 관행을 깨고, 주류 광고계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소주 새로는 당을 뺀 무가당 소주이자 16도의 비교적 도수가 낮은 제품이다. 주요 소비층이 당 섭취에 민감한 여성인 점을 고려해 배우 이도현을 단독 모델로 발탁하며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소비자를 타깃으로는 캐릭터 ‘새로구미’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새로구미는 전래동화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이는 구미호를 캐릭터화한 ‘새로’의 브랜드 앰배서더다. 공식 유튜브 채널 등 SNS 콘텐츠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배우 이도현이 더빙한 새로구미 광고 영상은 누적 조회수 505만 회를 달성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소주 새로는 배우와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에 힘입어 출시한 지 7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1억 병을 돌파했다.

“코카콜라 맛있다” 어렸을 적 한 번쯤은 불러본 익숙한 멜로디가 뉴진스가 발표한 신곡 ‘ZERO’ 가사에 등장했다. 뉴진스의 새로운 앨범으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한국코카콜라가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뉴진스와 콜라보한 새로운 CM송이다.

이 노래는 음원 발표 2시간 만에 각종 차트 톱 10위에 안착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Sweet함은 그대로, 불안감은 제로’ ‘얼마나 상큼할까’ 등 제로 제품의 특징을 의미하는 듯한 중의적인 가사에 중독성 강한 익숙한 멜로디를 덧입혔다. 무의식적으로 노래를 따라 부르며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고, 소비로도 이어지는 CM송 효과를 노린 것이다. 코카콜라제로는 2006년에 출시되어 시장을 선도해 왔으나 최근 경쟁에 밀려 타사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한국코카콜카는 뉴진스를 모델로 내세운 이번 캠페인에 힘입어 다시 한번 시장 반격에 나설 예정이다.

◆'경영난' 서울 마을버스 재정투입 확대

서울시와 자치구가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경영난이 심화한 마을버스 업체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2023년 마을버스 적자업체 재정지원 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마을버스조합(업체), 자치구와 협력해 마을버스 운행 정상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울 마을버스 승객수와 수입금은 2019년과 비교해 2020년 27%, 2021년 30%, 2022년 28%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운전기사와 운행 횟수가 줄면서 배차 간격이 늘었고, 시민 불편으로 이어졌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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