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오른쪽) 그동안 캄보디아의 국가 발전과 양국 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캄보디아 훈센 총리로부터(왼쪽) 국가 유공 훈장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이 회장이 이번에 수상하는 훈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주는 최상위 훈장으로 국가 발전의 공적을 가진 사람만이 훈장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캄보디아의 국가 발전과 한·캄보디아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3천여 대와 전자칠판 4만 여개를 기증했으며, 초등학교 건립기금 약 750만 달러를 비롯해 태권도 센터 건립 및 발전기금 약 55만 달러를 지원했다.
또 최근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200대(883만 달러)를 기증했다.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버스 기증식 행사에서 “학생들이 안전한 여건에서 냉방장치가 구비된 버스로 이동 중 책을 보거나 시간 활용이 가능하게 하여 버스가 공공교통기구로 자리 잡고, 캄보디아의 국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