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일상회복 이후 해외여행객이 늘면서 KTX-공항버스 이용도 함께 증가한 데다, 인천공항까지의 KTX 연계 이용의 편리함과 짧은 이동시간 등의 장점으로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KTX와 KTX-공항버스를 이용하면 인천공항의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이용 불편 없이 정확한 도착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산역에서 승용차(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약 1시간 40분, 광주송정역에서는 약 1시간 빠르게 인천공항(제1여객터미널 기준)에 도착할 수 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KTX-공항버스의 경우 광명역 출발시간 기준 5시부터 20시까지(인천공항 출발시간 기준 6시~22시) 30분 간격으로 하루 66회 운행해 왔으나, 이용객 증가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20회 증편할 계획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KTX-공항버스가 해외 여행길의 대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해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며 “최근 KTX-공항버스를 비롯한 철도 이용객이 증가한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