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바이트댄스는 자사 직원 일부가 틱톡으로 버즈피드, 파이낸셜타임스(FT) 소속 기자들의 위치 정보 등을 사찰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여기에 연루된 직원들을 해고했다고 지난해 12월 발표했다.
WSJ는 해당 기자들이 바이트댄스 내부 정보에 대한 폭로성 보도를 이어가자 이들이 혹시 바이트댄스 관계자와 비밀리에 접촉하고 있는 건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일부 직원들이 이런 감시 행각을 벌였다고 전했다.
바이트댄스는 이날도 해고된 직원들이 당시 벌였던 행동을 강력히 비난한다면서 "내부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며 (미 당국의) 공식 조사가 시작되면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에서는 틱톡에 대한 안보 위협론이 확산하면서 '틱톡 퇴출론'까지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