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 관계자는 "지난해 전 직원 복직을 비롯해 상품 라인업을 재정비하고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등 고객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위한 시스템 고도화로 차별성을 두며 여행 시장 정상화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전했다.
특히 실적 개선을 위해 내부적인 구조 개편을 시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작년 4월 온라인사업본부와 IT본부를 신설하고 고객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 마케팅, CS 지원팀 이외에 고객관계관리(CRM)팀을 추가해 마케팅부로 확대 및 개편했다. 온라인사업본부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신규고객 유입 확대 및 판매채널 다각화 전략을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연말 기준, MAU 약 90만 달성, 인터넷 및 직판 등 자사 채널에서의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이 약 700% 이상 증가하며 확고한 고객층과 자체 판매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매출 성장을 이뤄내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노랑풍선은 업계 회복세에 따라 올 1분기 영업 목표 이상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1월 한 달간 패키지 상품 모객률과 항공 발권량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700%, 1300% 증가했으며, 연말부터 1월 설 연휴, 2월까지의 송객 현황과 예약률을 고려했을 때 올해 1분기부터 이익 회복세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랑풍선은 실적개선 호조에 따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톡옵션과 성과급을 지급하는 등 이익 성과 제도를 개편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준비금 감소 승인의 건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 자본준비금을 감소시키고 이를 이익잉여금으로 증가시켜 배당가능이익을 증가시키고, 주주총회를 통한 재무제표 확정 이후 자기주식 매입, 배당금 지급 등의 방식으로 주주환원을 구체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탈리안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슬로웨어(SLOWEAR)에서 SS 시즌을 맞이하여 다양한 아우터를 활용한 봄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슬로웨어는 유행과 트렌드에서 벗어나 좋은 품질의 옷을 만드는 장인 정신에서 출발하여 최고급 소재(FABRIC), 뛰어난 핏(FITTING), 그리고 정교한 마감(FINISHING)을 뜻하는 ‘3F RULE’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우면서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럭셔리 캐주얼을 추구하는 브랜드이다.
그중 몬테도로는 어반 라이프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아우터웨어 브랜드로, 이번 SS 시즌에는 수트셋업 / 자켓 스타일링 / 셔켓, 트러거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제주해경청 "해무 자주 끼는 봄·초여름 해양사고 주의"
15일 제주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는 총 1천350건이며, 이 중 40.5%(547건)가 해무가 자주 끼는 시기인 3∼7월에 발생했다.
3∼7월 사고 선박을 종류별로 보면 어선 353척(64.5%), 모터보트 105척(19.2%), 낚시어선 35척(6.4%) 등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