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신] SK에코플랜트, CJ대한통운과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 협약

기사입력:2023-02-28 11:12:21
조재연 SK에코플랜트 DT담당임원(오른쪽), 김희준 CJ대한통운 ESG담당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SK에코플랜트)
조재연 SK에코플랜트 DT담당임원(오른쪽), 김희준 CJ대한통운 ESG담당이 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SK에코플랜트)
[로이슈 최영록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국내 폐기물 처리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CJ와 손을 맞잡았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사옥에서 CJ대한통운과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CJ대한통운은 SK에코플랜트가 개발한 폐기물 통합관리 서비스인 ‘웨이블(WAYBLE)’ 솔루션을 활용한다. 배출-수거-운반-최종처리에 이르는 전 폐기물 처리 단계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불필요한 배출·수거를 최소화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물류센터는 다양한 형태의 폐기물이 혼합돼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폐기물의 종류·부피·무게와 배출 패턴 등을 정확히 알고 처리하기가 쉽지 않을 뿐더러 처리시에도 배출, 수집 및 운반, 처리 각 과정별로 주체가 서로 달라 전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웠다”며 “양사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웨이블은 폐기물 배출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 기반으로 데이터화 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영어로 길을 뜻하는 Way, 폐기물을 뜻하는 Waste와 가능하다는 뜻의 Able을 합성한 단어로, 폐기물로 할 수 있는 모든 활동을 통해 폐기물의 길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복합적으로 담았다. 현재 70여개 사업장에서 웨이블을 활용하고 있다.

웨이블은 모바일 앱과 PC 웹을 통해 모두 사용 가능하며, 기존 전화, 팩스 등 아날로그 방식과 수기 입력으로 처리하던 작업들을 자동화된 업무 방식으로 전환해 생산성을 높이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시스템을 통해 수거 차량의 예상 도착 시간 및 운송 경로, 폐기물 무게 정보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환경부 신고 시스템인 올바로 인계서 신고도 자동으로 이뤄져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다. 폐기물 품목별 배출량, 자원화 비율 분석, 폐기물 처리 성과 데이터 등 도출도 가능하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DT담당임원은 “디지털 기술로 환경산업을 혁신해 순환경제 구현에 기여하는 것이 당사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며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웨이블을 활용해 투명한 폐기물 관리와 자원순환을 실현함으로써 업계 전반에 순환경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준 CJ대한통운 ESG담당은 “당사가 추구하는 자원순환은 혁신기술을 활용해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바꾸는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이 확보하고 있는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SK에코플랜트의 환경 인프라를 결합해 독자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46.63 ▲0.81
코스닥 905.50 ▼4.55
코스피200 374.63 ▲1.4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791,000 ▼111,000
비트코인캐시 819,000 ▼5,500
비트코인골드 68,000 ▼400
이더리움 5,040,000 ▼26,000
이더리움클래식 45,580 ▼220
리플 874 ▼3
이오스 1,566 ▼10
퀀텀 6,785 ▲3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952,000 ▼101,000
이더리움 5,047,000 ▼27,000
이더리움클래식 45,600 ▼230
메탈 3,108 ▼12
리스크 2,827 ▲2
리플 875 ▼4
에이다 914 ▼3
스팀 487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9,680,000 ▼189,000
비트코인캐시 815,000 ▼10,500
비트코인골드 67,900 ▼1,750
이더리움 5,037,000 ▼28,000
이더리움클래식 45,520 ▼270
리플 874 ▼4
퀀텀 6,705 ▼50
이오타 486 ▼8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