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신] 대우조선해양, ‘고위험 작업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적용

기사입력:2023-02-13 13:23:37
고위험 작업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앱을 통해 작업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사진=대우조선해양)

고위험 작업 안전사고 예방시스템 앱을 통해 작업현장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사진=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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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안전사고 원천 차단을 위해 선제적 안전사고예방활동을 펼친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언제 어디서든 고위험 작업을 손쉽게 등록하고 조회·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고위험(S급) 작업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을 올해부터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부터 생산본부 산하 현장부서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TFT 구성을 통해 아르곤가스 용접작업, 고소 발판상부작업, 화물창 공사용 설비 설치작업 등 고위험 작업의 기준을 정립하고 지난해 11월 최종 소프트웨어 개발을 완료했다. 이후 약 한달간 시범 적용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전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예방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배경에 대해 “안전점검의 기준을 명확하게 확립해 현장 안전점검 활동 등을 더 내실있게 진행하자는 데 있다”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고위험 작업의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에 고위험 작업의 선제적 안전사고예방활동이 가능하게 돼 중대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번 예방시스템 적용에 따라 현장에서 고위험 작업을 할 때 사전에 모바일 앱 또는 PC에 작업계획을 등록하고 점검 결과를 등록할 수 있어 실시간으로 고위험 작업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보다 철저한 안전점검 작업이 이뤄질 뿐 아니라 안전작업허가 제도에 등록된 작업중에 AI가 작업별 위험등급과 위험강도를 자동으로 분류해서 고위험 작업 리스트를 만들어 모바일 앱에서 전송해주는 기능도 있어 담당자가 취합해 이를 별도로 공지해야하는 불편함도 사라졌다고 대우조선해양은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 개발을 주관한 대우조선해양 IIF실천부(Incident and Injury Free) 관계자는 “어디서 위험작업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지만, 이번 소프트웨어 개발로 고위험 작업 구역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 사전점검을 쉽게 할 수 있는 등 위험요소 제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PC와 연동되는 모바일 기반의 고위험 작업 관리는 아직까지 동종업계에서 구현하지 못한 최초의 적용사례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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