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2022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2022 CDP Climate change and Water Security)’ 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과 수자원 섹터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이 참석해 상을 수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국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해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A- 등급을, 수자원관리 부문에서 B-등급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CDP 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돼 주요 상장 혹은 비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다양성 등 환경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이니셔티브다. 90여개 이상의 국가가 공개하는 환경 정보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MSCI, DJSI 등의 주요 ESG 평가기관의 환경관련 데이터 소스로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등 수질·폐기물 관리 개선활동을 지속한 것 또한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기동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은 “한국 ESG기준원, MSCI에 이어 CDP에서도 친환경 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올해에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제지, 소상공인 카페들과 함께 그린실드 친환경 프로모션 진행
한국제지(대표 안재호)가 을지로 및 성수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카페 4개사(커피한약방, LOOOP, Mia nonna, 옹근달)와 함께 친환경 프로모션 진행한다고 밝혔다.
◆루트로닉, 17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
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최초 선정된 이후 17년 연속이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상품으로, 매년 우리나라 제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전년 기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백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제품이 선정 대상이다. 루트로닉은 ‘의료용 레이저 수술기’ 품목으로 선정됐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