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취약부문 에너지효율화 위한 뿌리기업 266곳 지원사업 추진

기사입력:2023-02-08 23:34:57
[로이슈 전여송 기자]
한국전력은 지난해 266개 뿌리기업의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해 기업당 평균 58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냈다고 8일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266개 기업이 참여한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ESCO사업과 고효율기기교체 사업을 중점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전년대비 11배 증가한 67억원을 집행, 기업별 에너지비용 예상 절감액은 5800만원으로 기업부담을 대폭 경감했다.

ESCO사업의 경우 희망기업 13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시행해 이 중 5개사에 대해 사업을 진행했으며 공기압축기, 전기로 등의 교체를 통해 설비효율을 평균 42% 개선했다. 뿌리기업이 많이 사용하는 LED, 인버터, 변압기, 사출성형기 등 4개 품목의 고효율기기에 대한 지원금 또한 일반고객 대비 지원금을 상향해 지원하자 지난해에 비해 2.4배 증가한 261개 기업이 참여했다.

취약부문 에너지효율화 지원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정승일 사장은 8일 충남 아산 소재 뿌리기업인 장인열처리를 방문, 한전이 에너지효율 투자를 지원한 기업을 살펴보고 지원 효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정승일 사장은 “에너지다소비 기업이 효율 개선에 참여하는 것은 원가부담을 줄여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에너지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수단”이라며, “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올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뿌리기업, 농사용고객,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 요금인상에 민감한 고객이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뿌리기업 1000곳의 에너지 효율화 지원을 목표로 전년 대비 4배 증액된 270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정부의 중소기업 무상 에너지 진단 서비스와 연계해 컨설팅을 제공할 전망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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