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이 3·8 전당대회 컷오프 방식을 100% 당원 여론조사로 치를 것으로 보인다.
배준영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26일 선관위 회의 후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완전히 결정하지(는) 않았다"면서도 "컷오프 때는 본선과 같은 비율, 같은 대상으로 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해서 책임당원 대상 여론조사를 통해서 100% (비율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컷오프 규모와 여론조사 방식 등은 오는 31일 열리는 선관위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합동연설회·방송토론회 일정도 확정했다.
본경선 후보자를 대상으로 내달 13일 제주에서 첫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순회 연설회가 3월 2일까지 진행된다.
방송토론회는 내달 15일 TV조선, 20일 MBN, 22일 KBS, 3월 3일 채널A에서 각각 주관한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